<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저는 가난한 외벌이 유부입니다. </div> <div> </div> <div>그래서 카메라가 취미이지만 (결코 사진이 아닌 카메라가 취미 ㄷㄷㄷㄷㄷ) </div> <div> </div> <div>비싼 카메라는 살 엄두가 나지 않고 , 와이파이님의 결재가 나지도 않습니다. ㅠ </div> <div> </div> <div>그래서 써오던건 죄다 헝그리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주요 피사체는 가족이구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제가 카메라를 고를때 고려하는 점은 </div> <div> </div> <div><strong>1. 노이즈가 적은가 = 고감도 노이즈가 적은가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2. 표준화각 단렌즈가 저렴한게 있는가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3. 가벼운가 </strong></div> <div> </div> <div> </div> <div>이 세가지가 주요 고려사항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1. 노이즈가 적은가? </strong></div> <div> </div> <div>이부분은 거의 첫번째로 꼽을 중요한 사항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연애할때도, 결혼해서도 사진을 찍을 시간은 항상 저녁시간이더군요. </div> <div> </div> <div>낮에 일 마치고 만나면 컴컴합니다. </div> <div> </div> <div>낮이라도 실내 음식점 들어가면 컴컴하기 일쑤입니다. </div> <div> </div> <div>항상 고감도에 목마를 수 밖에 없더군요. </div> <div> </div> <div>ISO 3200은 저감도 입니다. </div> <div> </div> <div>최소 6400에서는 봐줄만한 사진이 나와야 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2. 표준화각 저렴한 단렌즈가 있는가 </strong></div> <div> </div> <div>이 부분은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div> <div> </div> <div>번들렌즈는 조리개가 3.6부터 시작해 배경날림이 잘 안됩니다. </div> <div> </div> <div>그래서 조리개값이 밝은 단렌즈가 필요합니다. </div> <div> </div> <div>그래야 여친을 찍어주면 좋아라 합니다. ㅠ </div> <div> </div> <div>고수 아재들은 50mm 쩜팔을 추천하지만, 저렴한 크롭바디에선 그림에 떡입니다. </div> <div> </div> <div>절대 편하게 쓸 수 없는 화각이에요. </div> <div> </div> <div>환산 35~50mm 안쪽에 저렴한 단렌즈가 있어야 했습니다. </div> <div> </div> <div>니콘의 35mm, 캐논의 24mm, 시그마의 30mm 정도가 있습니다. </div> <div> </div> <div>더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div> <div> </div> <div>더 있는것들은 저렴하지 않은 경우가 많더군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3. 가벼운가.</strong></div> <div> </div> <div>연애할땐 카메라가 가벼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div> <div> </div> <div>결혼하고 애들이 생기니 카메라가 가벼운건 굉장히, 아주많이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애들은 어릴때 짐이 무지 많이 필요합니다. </div> <div> </div> <div>기저귀에, 갈아입을 옷에, 젖병에 등등등.. 한가방 지고 다녀야 합니다. </div> <div> </div> <div>거기다 꼬맹이도 자꾸만 안아달라고 하죠. </div> <div> </div> <div> </div> <div>그런데다 카메라까지 무거우면 버리고 싶어 집니다. ㄷㄷㄷㄷㄷ </div> <div> </div> <div>가벼운 카메라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런 고려사항을 바탕으로 </div> <div> </div> <div>첫 카메라는 니콘 D40에 삼식이 였습니다. </div> <div> </div> <div>당시에는 뛰어난 고감도와 좋은 색감, 최경랑 DSLR인데다 삼식이와의 조합은 </div> <div> </div> <div>인물용으로 스냅용으로 가히 최강이었습니다... 만 삼식이는 너무 무거웠습니다. ;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래서 D40에 35mm/F2.0으로 들고 다녔습니다. </div> <div> </div> <div>가벼워서 좋더군요. 하지만 삼식이의 화질이 항상 그리웠습니다. ㅎㅎㅎ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게 오래 썼는데, 결혼하고 애들이 생기니 그마저도 무겁습니다. </div> <div> </div> <div>NX3000 미러리스를 구입합니다. DSLR 쓰다 미러리스 쓰니 </div> <div> </div> <div>뭔가 느려터지고 찍는맛이 없습니다. 바로 내쳤어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아주 큰맘 먹고 6D를 구입했습니다. </div> <div> </div> <div>6D에 40mm 팬케익.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 가족사진용, 인물용으로 끝판 대장입니다. </div> <div> </div> <div>고감도 쩔어주셔서 아무리 어두워도 걱정없구요. </div> <div> </div> <div>바디는 쪼금 비싸지만 렌즈는 중고로 9만원에 구입했습니다. ㅋ </div> <div> </div> <div>그리고 40mm라는 화각이 스냅용으로는 50mm보다 훨씬 편합니다. 써보면 압니다. </div> <div> </div> <div>무게는.. FF중에선 제일 가볍습니다. ㅋ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6D와 팬케익 조합이 스냅용으론 가히 최강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div> <div> </div> <div>조금더 다양하게 찍고 싶으시면 </div> <div> </div> <div>6D에 쩜팔, 28-135 또는 24-85 정도의 저렴한 표준줌 조합도 괜찮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여유 되시면 더 좋은 조합들도 많구요. ㅎㅎ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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