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 전쯤에 있었던 일입니다. <div><br></div> <div>친구한명이랑 그 친구 친동생과 한잔 하고 있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셋이서 순하리 좀 마시다가 친구 가게에 들리게 되었습니다.(앞에 소주마신 친구랑은 다른친구)</div> <div><br></div> <div>어차피 다들 아는 사이고, 커피도 한잔 마실겸 해서요.(근처에서 테이크아웃 커피숍을 합니다.)</div> <div><br></div> <div>거기 가서 커피마시다가 그날이 커피숍하는 친구 생일이라는 얘길 들었습니다.(커피숍 친구는 20살때 알았고 작년 말??쯤부터 다시 얼굴을 보게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거기서 생맥주를 조금 마시고 얘기하면서 웃고있는데 일본인 커플(관광객)이 지나가다가 합류??하게 됩니다.</div> <div><br></div> <div>일본인 커플 남자분은 영어를 하시길래 제가 중간에서 통역도 해주고 웃고 떠들고 있었죠..</div> <div><br></div> <div>원피스 좋아하냐고 우리 원피스 좋아한다고...고무고무~~~~~~~~하면서 놀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고 있는 가운데 일본인 여자 관광객 두분이 지나가다 저희 무리에 일본인이 있는걸 알고는 같이 합류아닌 합류???를 또 하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뭐....평소에 일본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나쁘게 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냥 잼있게 놀고 있엇죠..</div> <div><br></div> <div>그런데 그 일본인 여자두명중에 한명이 저에게 관심을 조금 가지는것 같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런 와중에 친구가(처음부터 같이 마신 친구) 노래주점가서 놀자고 하는데 다들 가자고....관광객 네분도 같이 가자고...그래서 다같이 가게 되엇습니다.</div> <div><br></div> <div>버스킹하던 댄서 동생들도 같이 말이죠..</div> <div><br></div> <div>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됩니다..ㅠㅠ..</div> <div><br></div> <div>노래주점에서 잘 노는데 커피숍하는 친구가 자기랑 친한 형님 한분이랑 같이 왓더라구요.</div> <div><br></div> <div>가게 문도 조금 일찍 닫고 왔는데,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서 조금 취한 기미가 보이더라구요..</div> <div><br></div> <div>댄서 동생(한참 어린...10살이상 차이나는 동생)들한테 이상하게 자꾸 뭐라고 하길래...</div> <div><br></div> <div>제가 왜그러냐고....애들이 실수한것도 없는데 기분좋은 생일인데 즐겁게 마시고 놀다 가자고 그랬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던중에 갑자기 커피숍 친구가 데리고 온 형님이 저한테 뭐라고 욕을 쏟아 붇는데.....참.......어이가 없어서 그냥 앉아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한참 욕을 하더니 그냥 나가버리는 겁니다...방에서...</div> <div><br></div> <div>저는 제가 잘못한게 없으니 그냥 앉아있었는데..</div> <div><br></div> <div>그 커피숍한다는 친구가 저에게 욕을 하면서 자기랑 친한 형님이라면서 병을 들고 저를 위협하면서 나가서 찾아오라고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어이가 없는데 그런상황이 오니 완전 멘붕...ㅡ,.ㅡ;;;;;</div> <div><br></div> <div>그친구 생일이기도 하고 싸움나면 괜히 시끄러워질것 같은 마음에 그냥 제가 져주는척 하면서 그 형님???이라는 사람을 찾아 나갔지만..</div> <div><br></div> <div>없더라구요......찾을수가..</div> <div><br></div> <div>그래서 다시 올라왔더니 커피숍친구는 술이 취했는지 금세 잊고 또 잘놀고 있더라구요.......ㅅㅂ......</div> <div><br></div> <div>이렇게 욕나오는 상황을 참고 또 잘 놀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 일본인 여자중 한명은 저랑 꼭 붙어서 떨어지질 않았구요...</div> <div><br></div> <div>뭐.......다행이게도 저에게 붙어있는 그 여자는 한국어학당에도 다니고 한국말을 꽤 잘했습니다.</div> <div><br></div> <div>어찌어찌하다 제가 너무 피곤해서 먼저 간다며 나와서 계산을 하는데 그 일본인 여자둘이 나와서는 저에게 나갈때 같이 좀 나가자고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노래주점에서는 술도 안마셨고, 술을 마신지도 꽤 됐고...술도 다 깬 상태였습니다.(셋이서 순하리 2병 마시고, 맥주 1잔...)</div> <div><br></div> <div>9시부터 마시고 놀기시작해서 주점에서 나올때가 5시 정도 됐을껍니다.</div> <div><br></div> <div>일본인 여자분 둘을 데리고 나왔습니다.</div> <div><br></div> <div>나오는데 커피숍친구가 따라 나오더니 진상짓을 시작하는데 눈살이 찌푸려 지더군요...</div> <div><br></div> <div>저랑 꼭 붙어있는 여자애 말고 다른 여자애 한테 치근덕 거리더니(저랑 붙어있는 여자애 말고 다른애는 좀 취했었습니다.)</div> <div><br></div> <div>둘이 길한복판에서 안고 쓰러지고 여자애는 싫다고 하면서(취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뿌리치지는 못하더군요..)</div> <div><br></div> <div>몸도 제대로 못가누고.....저게 친구인가 싶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냥 제차에 둘다 태우고 정신좀 차리라고 차에있던 물을 좀 줬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던 와중에 커피숍 친구가 소변만 잠시 보고올테니 기다리라고 하면서 가길래 잘됐다 싶어서 그냥 출발햇습니다.</div> <div><br></div> <div>여자둘은 잠시 머무르고 있는 오피스텔에 데려다 주고 저는 집에 오자마자 뻣어서 그냥 잤습니다.</div> <div><br></div> <div>그날 저녁쯤에 일어나 보니 폰이 없더라구요....(다행히 제가 회사폰이 따로 있어서...그걸로...)</div> <div><br></div> <div>전화를 해보니 제폰이 노래주점에 있다고...가지러 오라고 해서 갔습니다...</div> <div><br></div> <div>폰을 받아오는데 내용이 가관입니다..ㅋㅋㅋㅋ</div> <div><br></div> <div>커피숍 친구가 저에게 전활 10통은 넘게 했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리고 문자가 와있는데..</div> <div><br></div> <div>지금 뭐하는 짓이냐...어디냐..</div> <div><br></div> <div>이러면 친구 아니다.</div> <div><br></div> <div>진짜 친구 하기 싫어서 그러냐...</div> <div><br></div> <div>친구라면 전화받아라.</div> <div><br></div> <div>마지막엔 저보고 후회할꺼라고 친구 하지말자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div> <div><br></div> <div>이런 ㅄㅅㄲ를 친구라고 여기고 있었다니.....참...후회가 되긴 하더군요...</div> <div><br></div> <div>그뒤로 연락 안했습니다.</div> <div><br></div> <div>뭐 제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놈이랑 친구를 하겠습니까.</div> <div><br></div> <div>몇주뒤에 친구랑 애들 만나니 물어보더라구요 그날 무슨일이 있었냐고..</div> <div><br></div> <div>저는 그냥 나쁜 얘기 해봐야 뭔 득이 될까 싶어서 그냥 대충 주저리고 넘어갔습니다.</div> <div><br></div> <div>안좋은 소리가 조금 들리는것 같긴한데...부끄러운건 제가 아니라 그놈이기 때문에 별 신경안씁니다 이젠..</div> <div><br></div> <div>아...그리고 그 어학당 다니는 일본인 여자는 잠시 사귀다 헤어졌습니다^^</div> <div><br></div> <div>후에 제가 친구들에게 한 얘기지만 저랑 사귄 여자애가 한국에 친구가 꽤 많더군요...</div> <div><br></div> <div>커피숍 그놈이 치근덕 대다가 성추행으로 고소당할뻔 한걸 제가 구해줬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는데 그넘은 그 여자를 어떻게 해볼려다 안되니 저한테 분풀이 한것 같은데....</div> <div><br></div> <div>아직 인간이 될려면 멀은것 같아 그냥 죽을때까지 모르는 놈으로 생각하고 살려구요..</div> <div><br></div> <div>뭐....얘기하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글이 기네요...</div> <div><br></div> <div>이제 일하러 가야겠습니다^^</div> <div><br></div> <div>잠시 몰래 글썼네요^^</div> <div><br></div> <div>그럼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들~~^^</div>
어쨋든 일본인 여자친구랑은 헤어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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