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동안 이리저리 샵들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가 드디어 자전거를 장만 했습니다.
입문용 MTB 이지만 초보인 제겐 과분하기만 하네요.
재미있게도 그동안 눈이 계속 높아져서 점점 고급샵으로 구경가게 되었었는데요.
실제 구매는 집에서 잴 가까운 평범한 동네샵에서 했습니다.
사실은 사장님이 달변가라 2번째 방문했을때 그 샵을 벗어날 수 없었어욥. ㄷㄷ
동네샵에선 기존의 회사 제품이 아닌 이것저것 부품을 조합한 제품들 위주라고 했는데요.
제가 구매한 자전거도 Mackinley50 라고 프레임에 써져 있었지만, 같은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프레임만 같고 부품은 다른가 보더라구요.
인터넷에 올라온게 수준이 훨~씬 높았어요. 가격도 2배가 넘었어요!! ㅎㄷㄷ
오히려 부품등은 인터넷에 Mackinley30 라고 나오는 제품과 비슷한 느낌인데, 제가 구매한 가격은 그보다도 더 저렴한...
아마도 울 동네샵 브랜드는 부품들을 많이 다운그레이드 한 실용적 제품인것 같습니다. ㅎㅎ
이렇게 생겼어요.
숙련자분들 눈엔 그저 그런 초보 MTB로 보일 것 같지만 제겐 너무 좋아보이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