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또한 그런 사람들 중 한명입니다.
왜냐면...
-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 (휴전이지 전쟁이 종료된게 아닙니다. 휴전협정 후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몇십년째 계속되고 있는것일뿐.)
- 남자는 군대를 갔다와야 철이 든다...라는 소리는 개나주라죠. 현재 태어난지 49일째인 딸아이가 있습니다만 남자아이를 다시 본다면
군대 안보냅니다. 무슨수를 써서라도요. 다행히 아이는 이중국적자 혜택 볼 수 있습니다. 국제결혼 했거든요.
저도 군대 병장 만기전역한 사람이지만 징병제가 필요없다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굳이 유지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 육아환경의 어려움
- 개천에서 용난다. 라는건 이미 예전에 없어졌고. 우리가 배우는 이유는 노력여하에 따라 신분상승이 되어야 하는데 이게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 개판 5분전인 교육시스템
(한국에서 공교육과 대학 다 거치고 나니 드는 생각이네요. 성인이 되면 경쟁이야 좋든싫든 사회로 나오면 하게 되는데 그 무한경쟁 시스템을
공교육때부터 할 필요가 있나요. 성인이 되기전에는 학교에서 올바른 시민이 되는 소양이 필요합니다만..현재 한국은 어떻습니까.
성적 등수. 숫자로 줄세우기 놀이 좋아하잖아요. 성공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에 대한 길이 있고 각자 나름대로 특성에 대한 길을 모색하여
각자의 인생에서 즐거움과 성공을 찾아가는. 그런 과정을 교육이 해줘야 하는데 나라가 이꼴이니..말 다했죠.)
- 현재 한국사회가 굴러가는 모양새를 보면 한국의 미래는 현재의 필리핀?
(아시는 분은 요 의견에 수긍하실 겁니다. 정 모르겠어서 질문댓글 주시면 답변해 드립니다.)
- 너무 타인의 눈치를 의식한다.
- 무한경쟁. (경쟁이 안좋다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 기타등등.
그렇다면..이민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조건. 이라는게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일 중요한 조건이란...
- 안전한 신분보장
- 해당 국가의 교육시스템 (아이가 있으시다면.)
- 사업이나 취업의 공평성
- 인종 차별
1. 안전한 신분 보장이라면 : 내 자신이 이민을 가고 싶어하는 국가에서는 외국인의 신분을 어떻게 취급해주나? 이걸 유의하시면 되겠고요.
해당 국가에서 안전한 신분을 취득하기 위한 방법?들을 각국의 이미그레이션에서는 고지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각 국가의
이미그레이션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그게 표준이에요. 찾으시면 그대로 따르시고 준비하세요.
2. 사업이나 취업의 공평성 : 미국은 그런대로 나은데 유럽은 엄청 까다롭습니다.
'자국민 > EU국가의 국민 > 개별적으로 협정맺은 EU 및 타 국가 > 기타 아시아 국가' 로서 한국인인 우리들은 사실상 유럽국가로의
취업이민이 굉장히 바늘구멍입니다. 특출난 재주가 없으면 힘들고요 이공계출신이면 그나마 사정은 낫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어가 안되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민 혹은 해외취업을 염두해두시고 계시다면 일단은,
닥치고 언어문제부터 해결해 놓으세요. 정말입니다.
3. 인종 차별 : 타 인종에 대해 관대한 국가도 있고 아닌 국가도 있습니다. 이민이나 해외취업을 해서 해당 국가에서 지내겠다라고 한다면
반드시 이 문제와 부딪힙니다.
가시려고 하는 국가에 기본적으로 위 3가지 사항중 하나라도 문제가 있다면 이민/해외취업. 다시 고민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성공적인 이민도 그렇고 해외취업. 이라는게 단순히 지낸다거나 일 하는게 아닌 해당 국가의 사회에 녹아들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녹아든다는 의미는 해당 국가의 사회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겠구요.
한국에서 지낼때처럼의 행동과 사고방식을 타지에서 적용하고 살아가시면 절대 안됩니다. 오히려 자신만 피해봅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고 하잖아요. 이런겁니다.
# 다음편에 계속;;; (생각나면 또 적을게요. =ㅂ=)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