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바보님 공지 보면, 항상 있는 꼬릿말... </div> <div> </div> <div>풀잎 없고 이슬 한 방울 내리지 않는<br> 지하도 콘크리트벽 좁은 틈에서 <br>숨 막힐 듯 토하는 울음<br> 그러나 나 여기 살아 있소<br><br> 귀뚜라미 <br><br>- 나희덕 -</div> <div> </div> <div>가사가 너무 좋아서 노래방 가면 항상 부르는 노래를 바보님 꼬릿말로 보니 정말 반갑더군요... </div> <div>나희덕님의 시를 옮긴 노래가 안치환님의 귀뚜라미입니다...</div> <div>공지 보다가 나도 모르게 자꾸 흥얼~거리게 되네요... </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e-P-DyFxbNY"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높은 가지를 흔드는 매미 소리에 묻혀<br>내 울음 소리는 아직 노래가 아니오<br>풀잎 없고 이슬 한방울 내리지 않는<br>지하도 콘크리트벽 좁은 틈에서<br>숨막힐듯 토하는 울음. 그러나 나 여기 살아있소 우~~~~~<br>귀뚜루루루~<br>귀뚜루루루~</div> <div>귀뚜루루루~<br>귀뚜루루루~<br>보내는 내 타전 소리가 누구의 마음 하나 울릴수 있을까<br>누구의 가슴 위로 실려갈 수 있을까<br><br>지금은 매미떼가 하늘을 찌르는 시절<br>그 소리 걷히고 맑은 가을하늘이<br>어린 풀숲 위에 내려와 뒤척이고<br>계단을 타고 이땅 밑까지 내려오는날<br>발길에 눌려우는 내 울음소리, 그러나 나 여기 살아있소~</div> <div> </div> <div>오유저분들 리플만 봐도 어떤 분이신지 잘 알 수 있을 것 같고, 좋은 분이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div> <div>그리고 여러 오유저분들도 따뜻하게 반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장이 반대였으면 우리가 이렇게 할수 있을런지;;;</div> <div>그런 의미로 오늘도 후배 만나 순하리나 한잔 해야겠다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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