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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회사 그만두기전에 같은 업체 다른회사에서 일하는 차장님한테 그회사도 과장급 뽑길래
이거저거 물어보다가 월급이 적어서 안갔는데... 오늘 이분한테 오랫만에 전화가왔음
차장 : 과장님~
나 : 아.. 네.. 잘지내시쥬?
차장 : 네.. 저야 잘 지내는데 과장님 혹시 회사 다니세요?
나 : 아.. 네...
차장 : 어? 어디 다니세요?
나 : 건설회사요.. 저 운이 좋아서 회사 그만두자마자 하루쉬고 바로 이직했어요..
차장 : 아.. 다행이다.,.. 제가 계속 마음에 걸려서 ㅠ.ㅜ.. 우리회사의 본사 있잖아요..
나 : 네.. 거기요..
차장 : 사람 한명 구하는데,..
나 : 아.. 이제 김광X부장님 퇴사하시는군요?
차장 : 어? 어찌아세유?
나 : 학교 25년 선배님이시잖아요..
차장 : 아.. 그러셨어요??
나 : 네.. 예전에 뭐 모르시면 저한테 자주 전화하시고 그러셨거든요.. 근데, 그 회사는 그분 후임자를 안 키웠어요?
차장 : 그런가바요.. 그래서 사람 뽑는다는데.,.. 마땅한 사람이..
나 : 아.. 거기 그밑으로 ㅇㅇ부장님, ㅇㅇ차장님도 있으시고 그런데,.. 그분들은 회계,세무 못하시나?
차장 : 그러게요..
나 : 아무튼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당분간 그 업계는 안갈라구요.. ㅎㅎ
차장 : 그렇죠?.. 뭐 큰 비젼도없고,..
나 : 비젼보다 그냥 당분간은 그냥 여기 다니면서 이거저거 할시간이 많아서요.. 급여도 나쁘지않고..
차장 : 그럼 과장님은 거기 회사 다니 시는게 좋겠군요..
나 : 아무튼 차장님 친히 이렇게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_-)ㅋ
차장 : 아녜여.. 제가 죄송해서..
나 : 담에 제가 우리회사가 차장님네 회사 근처니까 밥한번 사러갈게요...
차장 : 아하하.. 아녜요.. 제가 사드릴게요..
나 : 아녜요.. 제가 사드릴테니까 조만간 연락드릴게요.. 감사합니다.
하고 전화 끊었는데,...
햐.. 지금 회사보다 연봉도 많고 일도 하던일이라 크게 어렵지는 않을텐데 그래도 윗상사가 있고,
여기 회사는 스타트업 회사이지만, 지금은 다 자리잡아놓은 상태고, 윗분들도 다들 잘해주시는디..
일복이랑 인복은 있는득... 근데, 항상 시기가 안좋은게 함정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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