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8월23일 반미니쏠로잉</div> <div><br></div> <div>20km 잠깐 마실나간건 별게 없어 쓸내용이 없다.</div> <div><br></div> <div>부천시청근처는 길이 바둑판이구나...자전거도로가있어도 못타겠구나</div> <div><br></div> <div>그래서인지 되게 오랜만에 쓰는거같다.</div> <div><br></div> <div>휴가가 있는주인데....기상청에선 비 예보가 있어 중장거리 스케줄을 못짰다. 맞길바라며..늦게까지 놀고 늦잠을 잤다.</div> <div><br></div> <div>젠장~비가안온다. 밤에 샤방하게 동네나 인천대공원을 돌면서 아쉬움을 달랬다.</div> <div><br></div> <div>그러다보니...몸이 굳을까, 두렵기도하고 조금 편하게 먹고싶은게 생겼지만 빠지고 있는살이 불을까 걱정도 된다.</div> <div><br></div> <div>밴드원들과의 대화에선 타기전과 다르게 먹기위해 자전거를 탄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div> <div><br></div> <div>아하~그런것이구나~역시 성취욕만으로 자전거를 타기엔 동기부여가 조금 약하고 먹기위해 탄다면...그무엇보다 큰 동기부여가 되리라</div> <div><br></div> <div>원래 24일 월요일은 휴가끝나고 첫출근이어서 후유증에 일요일엔 타지 않으려했지만, 치킨이 먹고싶다.</div> <div><br></div> <div>그분을 영접하지 못한지 거의 한달이 넘었다. 불경스러운 지고~</div> <div><br></div> <div>게으름 게으름을 피우다 3시쯤 구일역을 출발, 반미니까지 정말 열심히 달려보았다.</div> <div><br></div> <div>와~새삼 느끼지만 주말 한강은 지옥이다. 애들데리고나온 아버지, 병렬로 갈지자로 가는 커플, 수신호없는 팩라이딩, 이어폰끼고 헬멧안쓴라이더</div> <div><br></div> <div>물놀이와서 좌우안보고 걷는 아지매, 강아지와 런닝하는 아가씨 후 안전또, 안전~</div> <div><br></div> <div>복귀중에 사고나 앰블러스를 목격햇으니 거의 나갈때마다 한번씩은 보는것같다.</div> <div><br></div> <div>반미니 도착 22킬로 26km/h 51분 중간중간 위험한곳을 천천히 가면서도 1시간 이내로 도착한게 처음이라 그런지 기분이 째진다. </div> <div><br></div> <div>시간의 노예가 되면안되는데...</div> <div><br></div> <div>복귀에 조금 천천히 가자는 생각을 하고 가려는데..털석~</div> <div><br></div> <div>우연히 밴드모임 한분을 만났다. 이분은 내가 처음 인천대공원에 갔을때, 스프린트 하는모습을 보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던분이다.</div> <div><br></div> <div>따라오란다..극구 사양했는데....가게됬다.</div> <div><br></div> <div>1분도 안되서 쓩~ 아~</div> <div><br></div> <div>천천히 복귀하려는데 그분의 그림자라도 보고싶어서 정말 열심히 밟아서 안합 복귀시속 25km임에도 불구하고 겨우 안합에서 쉬고계셧던 분을</div> <div><br></div> <div>만나는 것 밖에 하지못했다.</div> <div><br></div> <div>그런데...아까 말했듯 안합 근처에서 엠블런스에 실리는 누군가를 스쳐 지나며..아 내가 미쳤구나 하는생각이 들었다.</div> <div><br></div> <div>속도보단 안전이고, 승부가 아닌 즐거움인것을..</div> <div><br></div> <div>뭘 얼마나 빨리가겠다고 이 위험한곳에서 그렇게 안타까워 햇을까...</div> <div><br></div> <div>집에 돌아오며 1인1닭의 부담스러움에 치느님께 그동안 성심성의것 다하지 못한 죄를 스스로 물으며 꾸역꾸역 마무리를 하고</div> <div><br></div> <div>다짐을 해본다. 원래의 목표인 안전하게 오래오래 건강을 위해 타는것이 목표다.</div> <div><br></div> <div>PS. 주변에서 말하는 빕과 클릿은...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않았다.</div> <div> 아마도 겨울이 지나고 다시탔을때..열정이 사그라 들지 않았다면 주변보단 나자신을 위해 필요할지도 모른단 생각을 해본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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