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0807 목요일 또다시 갑자기 잡힌 인천대공원벙개~</div> <div><br></div> <div>퇴근하자마자 집에와서 마시듯 비빔밥을 흡입하고 출발을~!응? 앞타이어에 바람이 없다.</div> <div><br></div> <div>이럴리가.? 월요일날 바람넣었는데... 아예 앞타이어가 아무것도 태우지않았는데 눌려있다</div> <div><br></div> <div>망연자실...</div> <div><br></div> <div>펑큰인가...</div> <div><br></div> <div>튜브도없고.. 사은품으로받은 패치는 있지만 사용법을 전혀모른다.</div> <div><br></div> <div>인터넷을 뒤져보지만 교체장비나.. 먼소린지모르겠다.</div> <div><br></div> <div>샵에선 15,000원가량 비용이 든다는데..개인적인사정으로 올해는 매우빡빡하게 살아야하기에 답답햇다.</div> <div><br></div> <div>아마도 지난번 아랏뱃길 새벽벙때 너무이른시간이라 바람을 넣지않고 타서이거나...</div> <div><br></div> <div>연석을넘으려고 쌩쑈를 해서이겠거니 싶다.</div> <div><br></div> <div>band장님과 통화해서 실펑크일경우 바람을 넣고 어느정도 운행가능하니 살살 오라고한다.</div> <div><br></div> <div>패치챙기고 집앞  삼천리에 가서 바람을넣었다. 30부터 올라간다...120만땅</div> <div><br></div> <div>내타이어는 28C(28mm로 두꺼운거란다)다보니 빼면서 조금빠지는거 감안하여 120만땅넣는다</div> <div><br></div> <div>찬찬히 송내로 가는데.계속 신경쓰여 눌러보니 타이어바람이 빠지진않는다. 거의아무렇지도않은듯하다.</div> <div><br></div> <div>조금 덜신경쓰고 조금 밟아봤다. 한번 와밨다고 칼치기하는 버스택시 오토바이를 피하는 요령이 생겼다. 하지만 아직도 무습다.</div> <div><br></div> <div>20분만에 도착!!! 10분이나 단축했다.</div> <div><br></div> <div>band장님이 튜브를 바꿔주기시작했다 때마침 그날 여유튜브가 있는회원이있어서 어두운 곳에서 때우는것보단 튜브교체를 선택했는데..</div> <div><br></div> <div>이런..XXX이라하는 빡빡한 튜브란다.말해줬는데 기억도나지않는다. 플라스틱 튜브교체장비가 부러질수도 있을정도란다.</div> <div><br></div> <div>어찌어찌교체를 하고 휴대옹 펌프로 바람을넣는데...go to the hell이다 방향을조금만꺽어도 부러질듯하고 손잡이가 불편하다.</div> <div><br></div> <div>오후에 휴대용과 고민하다가 장펌프를 질러놓길 잘한것같다.</div> <div><br></div> <div>기분좋게 라이딩을 한바퀴 돌았는데 주변에서 기어를 너무가볍게 탄다고 효율이 떨어진단다.</div> <div><br></div> <div>조금무겁게하고 최대로 STRAVA를 켜고 돌아보란다.</div> <div><br></div> <div>STRAVA를 켜고 백팩에 넣고 인천대공원 10분안쪽을 목표로 달렸다. 심장이터질거같고 허벅지가 뻑뻑해왔지만..나름 최선을다했다.</div> <div><br></div> <div>헉헉거리며 핸드폰을 확인한순간~</div> <div><br></div> <div>'라이딩시간 00:10' 10초? </div> <div><br></div> <div>출발할때 백팩에 넣으며 무언가 눌러졌나보다.</div> <div><br></div> <div>아직까지 주행중 핸들을 놓을수업고 지갑,물통 기타등등 이 잇어서 백팩을 메고있는데... 다들 머라한다. 가방좀벗으라고 ㅋ</div> <div><br></div> <div>이렇게 죽을거같은데 우씨~가방탓이아니다 좀더 주의했어야한다. ...응? 땀으로 범벅된 한사람이 보인다.</div> <div><br></div> <div>첨뵌분이다. 근데 백팩을!!!맺다 캬캬캬캬캬캬캬캬 무언가 나와비슷한 느낌이왔다.</div> <div><br></div> <div>대화를 나눠보니 나보다 2주쯤 늦게 자전거를 장만한 초보시다.(내가 몇번더탄정도다 ㅋㅋㅋㅋ)</div> <div><br></div> <div>인천대공원입구에서 만외골로 이동하는데 만외골시작바로전에 살짝오르막이있다.</div> <div><br></div> <div>지난번에 흘러서 1등으로 가려고 살짝 무겁게 밟아서 1등으로 골인했다(물론 나혼자 그랬다ㅋㅋ)</div> <div><br></div> <div>뒤를보니 초보분이 몇몇분들이 독려하며 기어변속에 대한 조언을받고 올라고오고있다.</div> <div><br></div> <div>내가..처음나와서..저랬구나..</div> <div><br></div> <div>그분은 정말 나랑 똑같이 시트포지션도 낮고, 타이어에 바람도없었으며, 살때 샵에서 잘해줬을거라 생각했각하고 있었다 정말 나랑똑같았다</div> <div><br></div> <div>조금쉬며 높은안장에 만외골라이딩을 시작했다. 초보분 뒤에서 따라가는데..나랑 별다를게없다..</div> <div><br></div> <div>패달을 많이쉬며 기어변속안되니 발이 헛돌때가많다. 조금 오르막 후에 내리막이 나온다. 하지만 내리막  가기전에 기어변속을 </div> <div><br></div> <div>해야 나중에 헛돌지 않는걸 나도겨우 터득햇는데..초보분은 아직 모르시는거같다</div> <div><br></div> <div>구두로 내가 아는부분이라기보단 조금 편하게 타게된 부분에대해서 말해드렷지만.</div> <div><br></div> <div>오르막이오자 내가퍼질거같아서 어쩔수없이 추월해서 올라갔다.ㅜㅜ</div> <div><br></div> <div>아직 뒤를 돌아보지 못하는 초보라 그분이 어찌오는지 모르겠지만.. 참 미안하긴 개뿔....헉헉거리며 아무생각 나지않았다.</div> <div><br></div> <div>물론 다시 내리막이 나왔을때 초보분이 걱정됬다.</div> <div><br></div> <div>하지만 내가 도착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잘타는분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오셨다.</div> <div><br></div> <div>누군가 자신보다 부족한사람의 뒤를 간다는게 쉽지않다는걸 알았다. </div> <div><br></div> <div>비틀비틀거리기도하고 기어변속이 맞지않아 속도도 들숙날숙해서 계속 조언해줘야되고 그사람의 앞을봐서 수신호하지 못하는부분이나</div> <div><br></div> <div>부족한부분을 뒤에 전달해줘야한다.</div> <div><br></div> <div>속도를 내지못하니 오르막이라도 걸리면 그사람의 속도에맞춰 밟아야함으로 실력이 부족하다면 먼저 퍼질 수 있다</div> <div><br></div> <div>난 참많은사람의 도움을 받았구나 짧은 5번의 라이딩동안 나온 모든분들이 앞뒤에서 조언해주고, 채찍질해주고, 봐줬으니..</div> <div><br></div> <div>그때부턴 최대한 가능한 초보분의 속도에 맞춰 달렸다. </div> <div><br></div> <div>겨우 2주먼저 타서 별차이없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만외골1회 인천대공원1회를 전력으로 달렸더니 글을쓰고 있는 지금 처음으로 허벅지에 알이배고 쑤시며, 점심시간땐 짱박혀서 잤다.</div> <div><br></div> <div>그동안 케이던스위주로 타는연습한다고 너무 가볍게 탔나보다.</div> <div><br></div> <div>근데..아직 빠르게가서 허벅지 터지는거보단.. 케이던스 올려서 심장이 터질거 같은게..더좋다~살빠지는 느낌이거든~</div> <div><br></div> <div>PS스트라바 오류나서 만외골에서 평속 42km/h 나왔는데..사용자불량이 심각하네요ㅜㅜ</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