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text_exposed_root text_exposed"> <div> </div> <div> </div> <div>별 이유없이 음슴체로 갑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얼마전,</div> <div>늦은 점심으로 콩나물국밥을 먹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문득 속이 답답한 것이 체한 것 같은 감이 왔음.</div> <div> </div> <div>회사로 들어가기 전에 소화제를 사기위해 바로 약국으로 직행.</div> <div class="text_exposed_show"> <div>가운을 입은 2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여자 약사 두 분이 계심.</div> <div>편의상 (약사1)(약사2)로 지칭하겠음.</div> <div> </div> <div>저:소화제랑 활명수 주세요.</div> <div> </div> <div>약사1께서 대답도 않고 약을 찾기 시작하심.</div> <div>약사2께서 거들려는 듯.</div> <div> </div> <div>약사2: 뭐 드셨어요?</div> <div>저:오징어 들어간 콩나물국밥이요.</div> <div> </div> <div>약사1께서 저한테 약을 건네 줌</div> <div> </div> <div>저:(약을 받으며) 아... 먹은 음식에 따라 소화제가 다른가보죠?</div> <div> </div> <div>두 사람 모두 대답이 없음.</div> <div>뻘쭘하게 돈을 내고 돌아서 약국문을 나서는데 뒤에서 들리는 소리 </div> <div> </div> <div>약사1: 짬뽕 먹었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div>
오징어 들어간 걸 먹는 게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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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9/10 13:57:42 118.33.***.35 농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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