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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에 분노한 성주 주민들의 항의를 피해 빠져나가던 황교안 총리의 차량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길을 막고 있는 성주 주민의 차를 들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차량에는 10살 여자아이와 7살 쌍둥이 남자아이, 아이들의 부모 일가족 모두가 타고 있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 받고 사건을 조사중이다.
경찰과 피해자의 말을 종합하면 15일 저녁 6시 10분께 황교안 총리가 타고 있는 차량이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포대 진입로 초입에서 길을 막고 서있는 이모(33)씨의 차량을 들이 받았다.
황 총리가 타고 있던 차량은 주민들의 저지를 뚫고 성산포대로 이동하는 길이었다. 차량이 주민들을 따돌린 지점과 사고 지점은 약 3km 가량 떨어져 있는 곳이다.
길을 막은 이씨의 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공무 중이니 차를 빼달라”고 요구했고 이씨가 응하지 않자 발과 곤봉 등으로 운전석 유리창을 부쉈다. 이씨는 “아이들이 타고 있으니 유리를 깨지 말아 달라”고 수차례 이야기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차량에는 이씨의 아내와 딸(10), 쌍둥이 아들(7)이 타고 있었다.
경찰과 이씨가 차량 이동 문제로 약 2~3분간 실랑이를 벌이자 이씨의 차량에서 약 2m가량 떨어져 대기하고 있던 총리 탑승 차량은 이씨의 차 후방 우측 범퍼를 들이 받으며 그대로 지나쳤다.
총리 탑승 차량이 자신의 차를 들이 받자 이씨는 “사고가 났다”며 112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을 조사중이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 등을 보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사고 당시 이씨의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는 고장이 난 상태였으며 경찰은 순찰차에 부착되어 있던 블랙박스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주민들에게 아무런 동의도 없이 사드를 배치한 정부 책임자가 아무 답변도 하지 않고 도망가면 안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출처 | http://www.vop.co.kr/A00001047589.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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