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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취임 당시 노조는 삼성 인사팀장을 했던 경력으로 미루어 성 사장이 노조 와해를 시도할 걸로 봤습니다.
하지만 취임 직후 노조를 찾아와 회사를 함께 살리자고 제안했고, 이후 노조는 임원회의에 참석해 함께 경영전략을 짜고, 해외 영업활동도 같이 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성 사장 임기 마지막 해인 지난해는 적자를 극복하고 900억 원의 이익을 냈습니다.
출처 |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60303205508928&p2m=fal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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