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우면산터널에 대한 '최소운영수입보장(MRG)'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서울시의 MRG 사업은 모두 폐지되게 됐다.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은 사업자가 일정금액 이상의 수입을 내지 못했을 때 시 재정으로 민간사업자의 수입을 보장해주는 제도로, 그간 시민들로부터 민자사업 특혜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이를 통해 1587억원의 시 재정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또 현재 우면산터널 통행료 2500원을 2033년까지 동결하기로 했다.
한편, 우면산인프라웨이(주)의 기존주주 맥쿼리인프라(36%), SH공사(25%), 재향군인회(24%), 한국교직원공제회(15%) 가운데 SH공사와 재향군인회가 빠져나가는 대신 교직원공제회(49%)가 최대주주가 되고 맥쿼리인프라(36%), 흥국생명과 사모투자신탁(15%) 등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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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싸놓은 똥이 이제 어느정도 치워졌네요.
이로써 MRG가 서울에서는 완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박원순 시장님 이하 서울시 공무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맥쿼리가 2대주주로 내려가면서 가능해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