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당적을 좋아하지 않습니다.<br><br>왜냐하면 비판적 시각을 내부에서 보이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혹자에게는 별거 아닌 변명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한국사회에서 그런 모습을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밖에서 보는 객관적 시각을 많이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때도 비판이 많았고 이명박ㄹ혜는 뭐 말할것도 없지요. 많은 분들이 새정연에 가입하시고 응원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이제 당적에 들어가보겠습니다. <br><br><div>제가 들어갈 당은 잠정적으로 정의당입니다. 민주주의라면 다수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사람 몇명이 모여도 다수를 따라가는 이 제도에서 현재 대한민국 원내교섭단체는 두곳 뿐입니다. 전 그것을 좀 더 넓히고 싶습니다. 입법기관 그리고 국민들의 의견을 대표하는 기관인 국회에서 좀 더 많은 의견들이 충돌하고 조율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때론 싸움이 더 거칠어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것이 이익집단이 아닌 국민을 위한 싸움이라 여겨질 날이 오겠죠.<br><br>어느분은 청년이 당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너무나 공감합니다만 현실의 벽이 너무나 크기에 잠정적으로 원내 교섭단체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고 싶습니다. 일개 국민이 이렇게 가입하고 또 누군가 같이 가입해서 3당 4당 5당이 국회에서 서로 의견을 나누는 멋진 날을 기대해봅니다.<br><br>내일 춥답니다. 따숩게 입고 출근들 하세요~</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