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요즘 배스낚시에 푸~욱 빠져서 일하면서도 낚시 생각뿐이네요~
날도 무지 더운데 영산강으로 향할때는 이상하게 시원합니다~
처음엔 바다낚시로 입문할 생각이었는데 낚시대 사자마자 근처 강가로 나갔다가 배스 튀어오르는거 보고 "저거 잡고야 말테다" 한게
정신차려보니 배스사냥꾼의 길을 가고 있더군요~ 근데 ..고기는 많은데 왜~~ 내 미끼는 물지 않는거야!~~
각설하고!~
저는 주로 광주~담양 간 영산강 줄기따라 다니는데요~ 도데체 물자마자 낚시줄 끊고 도망가는 녀석은 어떤 녀석인가요?
입질이 왔다 싶어서 로드에 힘을 약간 주고 챔질을 할라치면 팽~하고 끊고 루어와 훅을 삼키고 가버리네요 ..
라인은 주로 베이직FC 2호,3호를 쓰는데 최근에 그런일을 두어번 겪었습니다. 매듭법은 한가지만 사용하는데
이게 라인이 풀리는게 아니고 끊어집니다. 풀리면 라인끝이 오글오글해질텐데 그러질 않고 1센치 정도 터진흔적만 남고 끊어지니
풀리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혹시 배스 이빨로도 2,3호 카본라인을 끊을수도 있을까요?
느낌으론 입질올때 대박!! 이라는 느낌이 오는 상황에서 반드시 그렇게 끊어지거든요~ 이거 혹시 가물치? 인가 싶기도 하고
가물치 이빨은 낚시줄을 끊을정돈 아닌거 같아서요~
2호라인으로 5짜 까지 잡아본 경험으로 라인이 절대 약하진 않을거 같은데 배스잡으시는 분들은 라인을 어떤거 쓰시나요?
또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분은 ..이게 대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참 궁금해요.. 이제 초보라 끊고 도망간 녀석한테 물어볼수도 없고 ..
그거 먹어도 소화도 안될텐데~~그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