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40" height="370" alt="9a7c56107e3cf79930d1761f57aa12b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30113803QPMBRLx.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2008년도에 <strong>신의저울</strong> 이라는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던 법정드라마가 있었는데 <p></p> <p>대박이다! 이렇게 치밀하고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없다며 당시에도 디시나 여러 커뮤니티에서 매화 토론이 끊이질 않았던 드라마가 있었어요.</p> <p>스토리가 어떠냐면(스포주의)</p> <p>어떤놈이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뒤 그 누명을 사법시험합격전인 친구에게 씌워 감옥보내고 보다못한 </p> <p>그의 동생이 찢어지게 가난했던 집안을 일으킬 유일한 희망이었던 형 대신 누명을 뒤집어 쓰고 감옥에 들어가 무기징역.</p> <p>형은 꼭 검사가되어 이 모든 사실을 밝혀내 동생을 꺼내주겠다고 울부짖고</p> <p>엄마는 사망보험금으로 합의금을 마련해 아들을 살리기위해 자살....</p> <p> </p> <p>우발적 살인범 한놈이 한집안을 개판으로 만들어놓은뒤에</p> <p>살인범과 주인공이 검사로 만나 단하나의 증거품을 열쇠로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에서 </p> <p>살인범친구는 죄가 밝혀지는것을 두려워해 점점더 돌이킬수없는 악마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p> <p>그 엄마는 살인범을 지키기위해 더한 악당으로 변모함.</p> <p>지상최고의 인성을 갖추고 정의감의 화신이던 살인범의 아버지는 진실을 눈치챈듯 아닌듯 눈에 힘만주고</p> <p>결국 아무것도 하는게 없고 그렇게 한회한회 사람을 쪼던 드라마는 결말을 향해가는데</p> <p> </p> <p>주인공을 보좌해주며 진실을 찾아가는듯했던 천사급으로 착한 여주인공은</p> <p>엔딩에서 살인범과 결혼하고? 어? 악의화신처럼 나오던 살인범의 엄마는 하루아침에 세상에서 가장 인자한 시어머니가 되있음??</p> <p>그리고 대망의 주인공은 살인범을 용서하고? (동생이 무기징역타이틀에 엄마가 자살했는데?)</p> <p>살인범의 엄마 품에 포옥~안겨서? </p> <p>다같이 하하호호 화목~ (페이드아웃)</p> <p>끗~</p> <p>???</p> <p> </p> <p>사람들은 이 어처구니와 어이가 동시에 소멸된 드라마의 엔딩을 정신력으로 외면하며</p> <p>시즌2가 나올거라는 스스로가 만들어낸 최면에서 헤어나오질 못한채 </p> <p>그렇게 모두의 기억에서 소리없이 사라졌다고 전해집니다.</p> <p> </p> <p> </p> <p> </p> <p>그날부터였을꺼예요.</p> <p>제가 국산 드라마를 몰입해서 보지않게된것이.</p> <p> </p> <p>글쎄요. 제 입장에서는 응팔정도면 적절하게... 아. 아닙니다.</p>
<img src="http://romeo1052.byus.net/IMG/1052.jpg" alt="1052.jpg">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1/17 15:37:05 121.173.***.198 울트라펀치
688800[2] 2016/01/17 15:38:19 220.70.***.180 귀여웠던나
223534[3] 2016/01/17 15:45:09 180.230.***.48 bbobbochu
371270[4] 2016/01/17 15:49:45 223.62.***.217 홍상수
257077[5] 2016/01/17 15:55:56 182.210.***.185 경수-D.O
604519[6] 2016/01/17 16:25:01 61.83.***.153 우유주세요
487970[7] 2016/01/17 21:51:00 118.33.***.57 도토루~
194716[8] 2016/01/18 14:49:01 124.53.***.206 참치월남쌈
93604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