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애니메이션 감독은 그냥 애니메이션만..</div> <div><br></div> <div>편견일 수도 있지만 영화적 재능은 많이 떨어져 보이니</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런 편견을 떨칠 수가 없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전반적인 케릭터들의 연기도 그냥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중 발군은 김의성씨가 연기한 전형적인 발암케릭터인 용석역.</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너무 애니메이션 속 케릭터 느낌이 강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대사나 연기톤 마저도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span></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감독 스스로도 느꼈을 겁니다.</div> <div>애니메이션으로는 가능한 모든 것들이</div> <div>영화에서는 쉽지가 않다는 걸.</div> <div><br></div> <div>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적하는 좀비의 퀄리티도</div> <div>애니메이션이면 문제가 없을 부분이지만</div> <div>이걸 실제 영상으로 보이려니 한계점이 분명했을테지요.</div> <div>감독 역시도 완성도를 높이고 싶었겠지만</div> <div>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드는 제작비를 감당할 수 없었을 듯..</div> <div><br></div> <div>아무리 그렇다 해도 최소한의 정성은 보여줄 수 있는 건데</div> <div>좀비 군중씬에서 그냥 물어뜯는 척만 하는 장면이라든지</div> <div>고개 숙이고 백미터 달리기 하는 듯한 사람이라든지</div> <div>(대전역에서 계단 뛰어 올라오는 그 군인 좀비들.. 하아..)</div> <div>그냥 무표정으로 뛰고 있는 사람이라든지..</div> <div>그냥 어물쩡 넘어가기엔 </div> <div>요즘 영화 보는 사람들의 수준을 너무 만만하게 본 게 아닌가 싶어요.</div> <div><br></div> <div>스토리도 진부하고 영화적 완성도도 떨어지고</div> <div>사회 비판적 내용이나 풍자도 너무 뜬금없이 대놓고 대사를 쳐대니</div> <div>유치하다는 생각만 들고</div> <div>정말 영화 '감기' 이후로 이렇게 돈아깝게 본 영화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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