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래도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면...
특유의 다이내믹한 에너지에 있다고 봅니다.
IMF때 김대중 정부가 멋지게 극복해내고 월드컵까지 치러냈죠. 아주 훌륭하게...
이때 지금의 IT산업의 기반도 닦아놓구요.
노무현 정부때에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냈습니다. 강한 기업들, 강한 군대...그러나 발전한 민주주의...(물론 신자유주의의 부작용도 좀...ㅠㅠ)
이 두 정부는 공과로 따졌을 때 과는 분명히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공이 많았더랬죠.
근데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어휴...ㅠㅠ
지도자에 따라 이렇게 나라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는 흔치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물론 현실은 개차반입니다만...
다시 좋은 지도자만 만난다면 얼마든지 우뚝 설 수 있는 코리아라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봅니다.
차기대권주자라고 할만한 멋진 분들이 많거든요.
문재인,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 등등으로 이어지는 라인들...든든하죠.
무분별한 신자유주의의 도입에 대해서도 이제는 경험이 쌓였습니다. 저번처럼 당하고만 있지는 않겠죠.
대한민국이 멕시코나 필리핀처럼 될거라구요?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정말 빨리 변하는 나라에요. 이게 단점일 수도 있지만...지금같이 힘든 때에는 희망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다음 선거는 정말 정신차리고 임해야 할 것입니다. 야당은 이번에야말로 배수진을 치고 대권도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여당은 이미 준비를 시작했어요.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정말 탄탄합니다. 이들의 야욕을 부숴야합니다. 다시는 이명박근혜일당이 정권을 잡지 못하도록 해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