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학생이고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div>그래서 여태 만나왔던 여자들은 여자가 먼저 고백하거나 아님 완전 확신이 섰을때 제가 고백을했죠.</div> <div>그런데 여태까지 만나왔던 여자들은 다 절 떠났습니다. </div> <div>잘못이 있다면 서로 쌓인게 있어서 싸운것정도뿐 여자가 큰잘못(이성과 잦은연락+술, 거짓말, 소홀함)을 했으면 했지 전 나중엔 상대방이 </div> <div>그냥 떠나버리더군요. 그런끝에 제 전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제가 좀 미친여자한테 스토킹같은걸 당하고 있어서 힘들었었는데 </div> <div>그때 전여자친구가 나타났죠. 저보다 연상이였고 학교 선배였습니다. 둘이 친해지고 그녀가 저에게 호감을 느낀다는게 느껴졌습니다.</div> <div>가끔 보고싶다고 하고 같이 밥먹자 하고 같이 커피마시자하고 그러다가 둘이 술마시는 도중에 전여자친구가 고백을하며 기습뽀뽀를 했죠.</div> <div>제가 처음엔 거절했지만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다른사람들처럼 연애하고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이 생겼어요.</div> <div>그러다가 동거를 하게됬지만 전여친은 졸업을해서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도 방학땐 한국이라 좀 장거리 연애였지만 제가 항상 여친집앞까지 와서</div> <div>마중을 나왔죠. 하지만 사소한 다툼이 많아졌고 그녀는 바로 잘라버리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사는걸 보고 더 슬퍼지고 우울해져서 </div> <div>3년동은 우울증 공황장애 알콜중독으로 살았어요. 그동안 이성만날 기회도 많았고 지인들이 소개시켜준다고 해도 전 거절했습니다.</div> <div>왜냐고요? 이렇게 이별 한번만 해도 너무 힘들고 제가 이뤄놨던게 다 물거품이 되고 인생망치게 되는데 왜 또 상처받을걸 알면서 연애를 하나요?</div> <div>물론 천사같은 여자분들도 많죠 그런데 만나기전까진 모르니까 좋은 여자 만나자고 더이상 위험을 감수하고싶진 않네요.</div> <div>그런데 사람들이 저보고 이상하데요. 전 싸울일도 없고 이성에게 맞출필요도 없고 제가 하고싶은거 하고 돈도 모을수 있는 솔로가 참 좋은데말이죠...</div> <div>저같은분 계신가요?</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