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본을 보면 우리나라의 미래를 대강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회, 경제 부문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전처를 밟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SHIELDS(?)라는 청년 단체를 중심으로 반아베 개헌반대 운동이 일어났고 일본 국회의사당 주변에서 매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시위를 한다는 보도가 지난 며칠간 쏟아지고 있습니다. 

간간이 훑어보면 30년간 움츠려든 일본 학생운동권이 일어난 이유에 대해서 언급하는 기사나 인터넷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청년들이 참다참다 못해 일어난 것이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룹니다. (*징병제로 바뀌면 입대해야 하기 때문에 시위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가끔씩 우리나라 청년들이 불의를 당해도 참는 기사나 게시글을 보면 '좀 더 당해야지 정신차리고 들고 일어난다'는 덧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과거의 일본사회를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것과 유사하게 흘러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문에 우리나라 청년들도 곧 일본청년들처럼 어떤 방식일지는 몰라도 들고 일어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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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글 수정을 하면 이상하게 되어 다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