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evie Wonder ]</div> <div> </div> <div>시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흑인가수...</div> <div>유년 시절 학교에서 왕따와 괴롭힘을 당하던 그는 27살 론디와 결혼을 한다.</div> <div>그리고 딸 아이가 대어났을 때 처음으로 한 말.. 'isn't she lovely..?'</div> <div> </div> <div>그는 사랑하는 딸의 모습을 단 한 번만이라도 봤으면 여한이 없겠다고 했다.</div> <div>그리고 어느 날, 수술 성공확률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수술대에 오른다.</div> <div>수술 후.. 그는 눈물을 흘리며 아내와 딸의 앞에서 아름답다고 말했다.</div> <div> </div> <div>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었다.</div> <div>수술은 실패였고 보이지 않았지만, 아내와 딸을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이다.</div> <div> </div> <div>그렇게 아내와 딸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가 'isn't she lovely'</div> <div> </div> <div>.... 여기까지가 내가 알고 있던 사실 이었다.</div> <div>결혼 하기 전.. 또 나도 딸이 태어나기 전엔, 그저 사연있는 좋은 노래구나.. 싶었다.</div> <div> </div> <div>오늘 우연히 운전하다가 저 노래를 들었다.</div> <div>그러다 갑자기 예전엔 헤아리지 못했던 스티비 원더의.. 아니 딸을 가진 아버지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면서 가슴이 뭉클해졌다.</div> <div> </div> <div>얼마나 보고 싶었을까.</div> <div>또 얼마나 사랑스러웠을까.</div> <div> </div> <div>내 모든 것을 다 바쳐서라도 지켜주고 싶은 마음.</div> <div>내 팔 다리가 부러지는 것보다, 넘어져서 머리 꽁 하고 부딪히면 그게 더 아파보이는 심정.</div> <div>세상에서 가장 평온한 듯 자고 있는 모습.</div> <div>내가 봤던 이 모든 사랑스러움을 단 한번도 보지 못했던 스티비원더가 떠오르며 저절로 안타까움이 느껴졌다.</div> <div> </div> <div>딸 아이를 키우는 딸바보는 스티비원더도 예외는 아니었나보다.</div> <div>오죽하면 isn't she lovely 노래에서도 그렇게 자신의 딸이 이쁘지 않냐며 묻고있지않은가..</div> <div> </div> <div>오늘도 회사에서 야근중에 사랑스런 내 딸 얼굴그려본다.</div> <div>절로 흐뭇한 웃음이 나온다.</div>
출처 |
티비에서 방영했던 서프라이라는 프로그램이었던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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