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제부터 쓸 글이 밑에 유저님들 고민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란건 알지만 속이 상해서 한번 끄적여나 볼랍니다. <div><br></div> <div>사실이거 언니꺼 아이디거든요.컴퓨터를 언니가 하다말고 나가서 제가 들어와서 이런 글 써보는데</div> <div><br></div> <div>저희 언니가 정말 예쁘고 공부도 잘해요.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부르고 진짜 사기같지만 못하는게 거의 없어요.</div> <div><br></div> <div>성질이라도 드 러 우 면 말이라도 안하겠는데 넉살 좋고 머리에 든것도 많아서 말도 진짜 잘 받아치고 성격좋고 말잘해서 친구도 많고...</div> <div><br></div> <div>딱 하나,키는 거의 180다되어서 너무 크다 싶은데 다리가 미친듯이 길어요.</div> <div><br></div> <div>저희 아빠가 진짜 모델체형인데 언니가 그거 딱 닮았어요.</div> <div><br></div> <div>전 중학생이고 그냥 80점대 중반정도 나올정도로 공부는 그럭저럭하고 얼굴도 보통 운동신경도 보통 뭐든 특출나게 잘하는게 없어요.</div> <div><br></div> <div>얼굴은 새대가린데 오다리여서 비율도 안좋고요.</div> <div><br></div> <div>여드름때문에 고민이고...</div> <div><br></div> <div>오늘 우리 언니는 몇백만원짜리 가방도 협찬받고요,그놈의 외모때문에.</div> <div><br></div> <div>솔직히 비싼 명품백이 탐나는거 아녜요.</div> <div><br></div> <div>중딩 여학생이 하는 말이라 믿기지는 않겠지만 옷도 가방도 신발도 별로 관심없어요.</div> <div><br></div> <div>엄마아빠 친척들이 언니 칭찬 오토리버스로 열거하면서 연설하면 제 욕안하고 저랑 대놓고 비교하는게 아니어도 속상해요 정말로</div> <div><br></div> <div>솔직히 이런거 언니한테 한번도 대놓고 이야기 해본적이 없어요.</div> <div><br></div> <div>마음같아서는 언니하고 마음 터놓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싶은데...</div> <div><br></div> <div>제가 이글 써놓으면 언젠가 언니가 보겠죠?그죠?</div> <div><br></div> <div>아무댓글이나 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