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7/15329152184da50f6bd4804205ba2beb0d124046f6__mn628415__w650__h338__f97740__Ym201807.jpg" width="650" height="338" alt="1da1b2d4.jpg" style="border:none;" filesize="97740"></font></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 </font></div> <div><font size="3">[베타뉴스] 경산시가 추진 중인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특정 사업자에게 수백억원의 이익을 가져 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민간사업자가 공원 전체면적의 30%를 아파트로 건립하고 해당 이익으로 나머지 70%를 공원으로 조성하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관내에 공원이 많은데 굳이 공원을 민간사업으로 추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자칫 아파트 건설을 위한 사업으로 목적이 변질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기자가 30일 ‘경산시 상방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위치(경산시 상방동 65-3번지 일대, 임야)와 면적(64만㎡), 공원조성·아파트건설 비용 등을 분석한 결과 민간사업자가 해당 부지에 1천584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할 경우 순이익이 12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민간공원에 1천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포함될 경우 △총 사업금액은 2천568억원이다. 이 중 △부지매입비가 205억원 △공원조성비는 38억원에 불과했으나 △아파트 건설비용(분양원가)은 2천325억원에 달했다. 아파트 건설비용은 전체 부지매입비, 공원조성비를 합친 10배 수준이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아파트 건설에 따른 1세대당 이익금을 1억7천만원으로 가정하면 민간사업자는 △총 2천692억원(분양이익)을 얻게 된다. 이 비용에서 부지매입비와 공원조성비, 아파트 건설비용(분양원가) 등 2천568억원을 제외하면 124억원을 남길 수 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경산시에는 총 175곳, 면적 451만 여㎡의 도시공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 경산시가 시의 중심축에 위치한 곳에 민간도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특히 경산시가 장기미집행 된 도시공원 조성을 명분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 기존 64만㎡의 임야 가운데 19만여 ㎡가 아파트로 건설될 위기에 처해 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일부에서는 목적이 도시공원 조성인데 환경을 파괴해 가면서 까지 공원을 조성할 필요가 있느냐고 지적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익명을 요구한 경산시민 A(58·정평동)씨는 “해당 아파트가 들어서면 높은 아파트로 인해 자연 경관이 나빠질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와 교통 혼잡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일몰에서 공원을 지킬 수단으로 민간공원특례제도에 의존하고 있으나 이 제도는 아파트 개발이 목적인 사업자들에게 개발이익을 보장할 뿐 공원을 지킬 적절한 수단이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경산시 관계자는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사업자가 많은 이익을 가져 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아직 협상 기간이고 정해진 게 없어 의견을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이 관계자는 또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공청회를 열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확실한 그림이 나와야 공청회를 연다”고 해명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한편 인천시는 지난 2016년 관교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주민 6천명이 집단 민원을 제기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결국 이 사업은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등에서 부결돼 백지화 된바 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a target="_blank" href="http://www.betanews.net/article/887908" target="_blank">http://www.betanews.net/article/887908</a></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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