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할아버지동네에 자주다니는 길쪽에 차도가 새로 생겼는데 그쪽에서 노인분들이 무단횡단하다 사고가 많이 일어났다 하시더라구요.. <div>그래서 조치를 계속 취할려하는데도 저번에도 무단횡단하다 어떤 할머니가 사망하는 일이 생겨서 ㅠㅠ</div> <div><br></div> <div>그날 할아버지가 하는 말이</div> <div><br></div> <div>"나 참..그렇게 사고가 일어나는걸 봐놓고도 계속 지멋대로 넘어가다 죽어.. 거기가 원래 차도가 없을땐 건너편으로 그냥 걸어서 넘어가는곳이였거든</div> <div> 근데 갑자기 도로가 은행 가야 하는데 그 2~3분 정도 더 걸어서 신호등 건너가는게 귀찮다고 멍청하게 지 목숨걸고 그냥 도로 건너는데</div> <div> 나는 맨날 여기로 편하게 다녔으니 길막혀도 그냥 건너겠다는거여.. 멍청하게 차가 자기 보고 피할줄 아는데 안일한 생각이거든? 그러면서 도로없앴으면</div> <div> 좋겠다고 그러는데 이거 미친소리지...</div> <div> </div> <div>이게 요즘 기득권들도 이거랑 똑같지 뭐 옛날에 군인애들이 권력가질땐 뉴스입닫게 하고 백성들입닫게 하고 해먹을땐 편했는데 세상이 바뀌고</div> <div>지들이 뭘하든 다 까발려지고 백성들이 딴지걸어대니 얘들이 맨날 해오던거 못하니 미칠거같고 못참겠거든 그러니 옛날얘기 내세우면서 </div> <div>6.25다 북한이다 하면서 옛날로 돌아가고 싶겠지.. 사람이 그런거여.."</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면서 말씀하시는데 동네교통사고가 사회문제로 매끄럽게 연결되는 연설을들었네요 ㅋㅋㅋㅋ</div> <div>할아버지가 만날때마다 정치얘기 밤새서 하시는분이시긴 했지만 오늘 이런얘기는 인상적이여서 기억에 남게 되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