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논란이 일어난 성차별 문제가 퍼지면서
주변에 몇몇 사람들이 이 성차별과 여성인권 등의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게 된 시기가 있습니다.
그 와중에 메갈리아 유저도 있었죠.
대화를 하다보면, 혹은 다른사람들이랑 대화하는걸 보다보니
본인(메갈유저)이 하는 메갈리아와 우리가 욕하는 메갈과의 괴리감이 생깁니다(저한테요)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를 나쁘게 보는게 아니라
특정 단체가 표방한 것과 다른 행동을 보이는게 문제인데
그걸 정말 인지를 못하는건지 아니면 그정도는 괜찮다 생각하는건지
어떤 나쁜점을 꼬집어 말하면 그런일이 있냐? 나는 모른다. 그런게 있다면 자료를 보여달라.
보여주면 디테일하게 팩트를 향해 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소수의 정리된 사건을 제외하면 정확하게 팩트만을 꼬집어서 볼 수가 없더라구요.
메갈이니까 그럴것이다. 혹은 메갈에 글쓴것도 아닌데 저 사람이 메갈유저라고 확신하냐?
어떤 사건에 대해서 이런 행동을 보였으니 이럴 것이다. 유추된 내용이니까요.
여튼, 저도 다 믿지는 않지만 못믿는건지 안믿는건지
어느정도 멀리 떨어져서 볼 생각이 있어야되는데,
자기가 속한 단체는 당연히 페미니즘에 대해 이야기하는 단체고
거기서 파생되는건 극히 일부의 잘못일 뿐이다. 라고 생각하는것이
메갈은 페미니즘 단체이기때문에 추구하는게 이상해도 어쩔 수 없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요.
페미니즘을 추구하고 있을수는 있지만 페미니즘 단체가 아닌데,
사이비종교에 빠진 느낌이네요.
메갈리아 유저들이 일베랑 다를바 없이 행동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정말 메갈이 페미니즘을 표방한다고
생각해서 메갈을 하는 유저들이 있어요.
아무리 그 단체의 잘못을 얘기해도 아니다 그건 과정의 일부일 뿐이다. 조금(???) 과격해도 어쩔수 없다 라고 생각 하는 느낌입니다.
국내에 제대로된 여성단체가 없어서 이런걸까요..
사이비종교단체에서 내 돈을 가져가고, 성추행 하는거랑 무슨 차이일지 모르겠네요.
십년 이상 웃고 떠들던 사람이랑 말이 안통하니 답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