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중국 만큼만 대처 했어도 지금 일본이 독도나 위안부에 대해 저 따위로 못했을텐데...</div> <div>여기는 그냥 숙박을 하던말던 아무 생각이 없네요.</div> <div><br></div> <div>--------------</div> <div>위안부 강제동원과 난징대학살을 부정하는 서적을 객실에 비치한 일본의 대형 호텔 체인에 대해 중국 당국이 “이용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국가가 외국 민간기업을 표적으로 “불매 운동”을 벌이는 건 옳지 않다고 비난했지만, 일본 정부는 중국 관광객 급감을 우려한 듯 한발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파 호텔을 운영하는 ‘아파 그룹’ 사장은 일본의 우익 인사이자 아베 신조 총리 후원 모임인 ‘아베회’ 부회장인 모토야 도시오다. 그동안 호텔은 모토야가 쓴 <아무도 말하지 않는 국가론> 등 난징대학살 등을 부정하는 책을 객실 서랍 안에 넣어뒀다. 중국 <환구시보>가 18일 ‘책을 객실에서 치울 것을 호텔이 거절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뒤에도 호텔이 입장을 바꾸지 않자 중국 정부가 직접 ‘불매 지침’을 내린 것이다.</span></div> <div><br></div> <div><산케이신문>은 25일 1면 머리기사를 통해 중국 당국이 “타국의 민간 언론(활동)에 대해 노골적으로 간섭하고 있다. 일본의 강한 반발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하기우다 고이치 관방부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정부 대응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일본엔 여러 형태의 호텔이 있으니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 관광객 급감으로 일본 여행업이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한 절제된 대응으로 보인다.</div> <div><br></div> <div>한편, 아파 호텔은 2월19일 시작되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100여명의 숙박시설로 지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아키모토 가쓰히로 삿포로 시장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최대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게 우리 책무”라며 호텔 쪽에 책자의 철거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호텔은 입장 표명문에서 “조직위 쪽의 서면 요청이 있으면 (책의 철거) 요청에 응하겠다”고 밝혔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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