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취미인지라 무언가를 관찰하는 습관이 오래전부터 생겼어요~
그중에서도 제일 재미있는게 사람구경(?)하는 건데
구경하다 한가지 깨달았습니다.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특성?
상대를 바라보는 눈빛 그리고 상대방에게 조금이라도 다가가는 태도, 말의 톤과 억양...
그들은 모르겠지만 3인칭으로 누군가 그,그녀를 보면 절대 숨길수 없어요~
연애 초기의 그들이 보여주는 조심스런 말투와 설레여하는 행동들은 전혀 모르는 남의 것이지만ㅠㅠ
보기만해도 사랑스럽고 부럽습니다.
누군가에게 집중하고 누군가에게 배려하는 행위...
그런 행복한 사랑의 요소들이 시간이 지나면 편안함이란 핑계로 스스로들 묻어둡니다.
혹자는 신체적 호르몬의 변화로 설명하기도 하지만
설사 설레이는 감정이 누그러진다해도 그 상대방을 배려하고 아껴주는 일들은
사실 잊어버리면 안될 것들인거 같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애뜻함이 결국 배려를 만들고 감사를 불러오는듯 해요.
이래저래 많이들 화 낼 일들이 많지만
이 좋은 계절에 서로 사랑합시다.
안생긴다는 오유지만
올해는 다들 꼭!!! 그래도 생기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유...사....-차마 못하겠...ㄷㄷㄷㄷㄷㄷ-
어줍잖은 글과 사진에 좋은 댓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첫사진 올려서 베오베는 아니지만 베스트까지 가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