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사는지라 원체 한국 커뮤니티 가입을 잘 안하고 대체로 눈팅만 하는 나이 찬 학생입니다.
있는 건... 알싸하고 오유? 오유도 두달 전에야 가입했네요, 익게에서 친구의 문제로 도움을 받을까 하고 ㅋㅋ
사실 지금 이 소란도 어제에서야 접했어요. 그리고 착잡하기도 하고... 심란하기도 하고...
위키 쪽으로도 가보고, 다른 여초 사이트에 공개되어있는 게시물도 읽어보고, 여기 게시물도 읽어보고, 쭉 봤는데
정말 몇몇 사람들은 대단하더군요. 어떻게 그렇게까지 할 수가 있는지. 그렇게까지 생각을 하는게 여러모로 감탄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반대로 가슴을 아프게 하는 말들도 있어서 힘이 듭니다. 구체적으로 말하게 되면 저격이 될 것 같기도 하고, 논란도 될 것 같지만
제가 자격지심인건지,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 쉬운 비난의 대상이어왔음을 보아서 그런지...
게시글에 쓰여있는 말들이 꼭 저에게 소리를 지르며 비난을 하는 것 같아요. 음... 지금 실제로 아파서 정신적으로 나약해져 있는 걸 수도 있지만 ㅎㅎ
물론 그 분들이 저를 어떻게 알고 그러겠어요. 당연히 아닌 거 압니다. 애초에 관계된 사이트 들도 대강 아는 정도인걸요.
어떤 분들은 이렇게 찌끄리는 것도 다 분탕질 아니냐 그만해라 하시고, 저도 그 심정 이해는 갑니다.
이런 감정적인 소모전에 저같은 뉴비까지 이럴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냥...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답답하네요. 혼란스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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