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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25347
    작성자 : aurelius
    추천 : 10
    조회수 : 1086
    IP : 61.72.***.157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6/02/10 21:13:19
    http://todayhumor.com/?history_25347 모바일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비판

    1978년 내 삶은 물론, 특히 학계와 외부활동에서 내 역할에 큰 영향을 준 사건이 발생했다. 커럼비아 대학교의 여엉 및 비교문학 교수인 에드워드 사이드가 <오리엔탈리즘>이라느 책을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제국주의 지배와 서양의 이슬람세계 착취에 오리엔탈리스트(서양의 동양학자들)이 사악한 역할을 했다고 사이드는 비난했다. 특히 그는 내가 오리엔탈리스트의 수장으로서 사악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꼬집었다. 


    동양문명에 대해 여누하는 학자들은 '오리엔탈리스트'라는 용어로 유럽에서 알려졌다. 그리스어를 공부하는 사람은 헬레니스트, 라틴어를 공부하는 삶은 라티니스트, 구약성서의 언어인 히브리어를 공부하는 사람은 히브레이스트라 불리던 것을 유추해서 만든 용어다. 헬레니스트와 라티니스트는 고전주의자라고도 알려졌고, 히브레이스트는 오리엔탈리스트로 불리게 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유럽의 학자들은 히브리를 넘어 그들의 관심을 확장시켰다. 다른 중동 지역의 고대 언어와 문화, 그리고 보다 먼 아시아의 지역의 문명에도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위의 세 용어 중에서 오리엔탈리스트는 오랫동안 쓰이지 않게 됐다. '오리엔트'라는 단어 자체가 매우 모호하고 가변적이기 때문이다. 즉 아랍어와 일본어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학문적 공통점은 크지 않다. 한 때 고전주의자들처럼 오리엔탈리스트들도 기본적으로 언어학적 방법론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그러나 학문적 분화 혹은 전문화가 가속화하는 현 시대에 이러한 방법론은 시대에 뒤쳐진 것이었다. 즉 오리엔탈리스트들은 사라졌다. 대신 그들의 자리를 역사학자, 사회학자, 정치학자, 언어학자, 문학학자 등이 차지했다. 이들이 중동출신의 학자들과 함께 공동의 지적 노력을 기울이면서 중동의 문명을 다루는 것이다. 오리엔탈리스트라는 용어는 더는 쓸모가 없고 부정확하여 학자들이 버린 것이다. 이것을 다시 무덤에서 끄집어내 잘못 사용하는 이들이 바로 사이드와 일부 학자들이다. 


    에드워드 사이드의 논문은 분명 잘못됐다. 이슬람세계에서 유럽 제국의 확장과 오리엔탈리스트 학자들을 연계한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 유럽에서의 아랍어와 이슬람에 대한 연구, 즉 오리엔탈리즘은 그가 주장한 바와 같이 무슬림세계에서 유럽 제국주의의 확장과 함께 시작된 것이 아니다. 아랍의 확장은 8세기에 시작되었고 에스파냐, 시칠리아, 포르투갈, 남부 프랑스까지 이르렀다. 그러다 유럽 내 이슬람제국의 거점 에스파냐의 그라나다가 1492년 함락되면서 첫 번째 이슬람의 확장도 막을 내렸다. 이 와중에 두번째 이슬람 세력의 진군은 이미 오스만제국의 등장과 함께 시작됐다. 1453년에 터키인들은 기독교 도시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했고, 이후 오스만제국은 남동부 유럽과 일부 중부 유럽까지 정복했다. 이슬람세계를 거점으로 한 해적들은 영국 및 아이슬란드까지 습격했다. 바로 이때가 유럽에서 중동 및 이슬람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이다. 16세기 초 프랑스에서 첫 번째 아랍어 학과가 설립되었고, 17세기에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에도 아랍어 전공이 신설되었다


    사이드의 책을 처음 읽었을 떄 나를 충격에 빠뜨린 것은 바로 그의 무지였다. 그는 중동의 역사뿐만 아니라 유럽의 역사에 대해서도 무지했다. 그의 잘못된 서술 중 일부는 논쟁할 가치가 없는 것들이다.  역사의 전개 과정에 대해 전혀 모르고 집필한 것이기 때문이다. 터무니없는 사례를 하나 들어보겠다. 그는 아랍무슬림 군대가 북아프리카를 정복하기 전에 터키를 정복했다고 서술했다. 그런데 사실 북아프리카는 터키보다 4세기 먼저 정복되었다. 이러한 오류들은 집필한 주제에 대한 작가의 지식을 불신하게 만들 수밖에 없다. 


    사이드의 무지는 역사뿐만 아니라 언어학에서도 나타난다. 예를 들면 그는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슐레겔에 대해 "그는 사실상 자신의 오리엔탈리즘을 포기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한편으로는 산스크리트어와 페르시아어가 셈어, 중국어, 아메리카 대륙 언어, 또는 아프리카 언어보다는 그리스어와 독일어에 더 가깝다고 주장한다"고 비판했다. 슐레겔의 주장은 언어학 지식이 최소한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단순한 사실이다. 또 다른 구절에서는 이집트가 영국에 의해 '합병(annexed)' 됐다고 했다. 이는 이집트 역사는 물론 영어의 사전적 의미에서 조차 무지를 드러내는 서술이었다. 사실 이집트가 영국군에 의해 오랫동안 점령 상태에 있었지만, 결코 정치적으로 '합병'된 적은 없었다. 


    그의 책에 등장하는 사실과 그 해석 사이의 차이는 때떄로 너무 크다. 따라서 그의 무지의 끝과 기만의 시작이 어디일까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자칭 오리엔탈리스트이자 타임스 문예 부록의 중동 담당 편집인인 로버트 어윈은 사이드의 책이 "의도되지 않은 실수와 고의적인 오역을 구별하기 힘든 악성 사기꾼의 작품"이라고 혹평했다. 


    -버나드 루이스, <100년의 기록 中>




    버나드 루이스의 작품을 읽어보니 에드워드 사이드만큼 과찬을 받은 pseudo-학자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학문적 정밀성보다는 수사에 치중하고, 객관적 진리보다 '정치적 해석'에만 집착하는 것은 독과 같아서 그를 망상병 환자로 만든 것 같습니다.


    실제 그가 비판하는 대부분의 오리엔탈리스트들은 한 평생 사심없이 해당 지역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노력을 기울였고, 그 덕분에 엄청난 지적성과가 축적되었습니다. 


    또한 때로는 제3자가 훨씬 더 객관적이고 공정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중국역사학자가 중국현대사를 객관적으로 서술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고, 우리나라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교과서가 제3자의 서술보다 공정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데 사이드는 아랍출신 아니면, 또는 서양의 주류라면 아랍역사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없다는 태도를 견지함으로써 본인의 편협함과 무지를 드러내는 것 같군요. 


    우리나라에도 사이드의 영향이 굉장히 큰 것 같은데, 이제는 이도 철지난 유행으로 봐야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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