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3">오유여러분 안녕하세요... 드디어 병신년의 끝이 보이네요... 모두들 새해 하시는 일 잘되시길 바랍니다.</font></div> <div><font size="3">이 얘긴 제 얘기가 아니고 저의 하나뿐인 처제얘긴데 여러분들의 고견이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font></div> <div><font size="3">다들 편하게 음슴체로 가시니 저도 지금부터 갑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나의 처제는 이쁜 얼굴에도 불구하고 시집을 못간 처녀임 ㅡ,.ㅡ</font></div> <div><font size="3">졸업 후 취업해서 열심히 돈을 모은 후 자신만의 일을 하고 싶어서 집근처 아파트단지 앞 </font></div> <div><font size="3">상가건물에 케잌점을 계약해서 열심히 일하는 중이었음...</font></div> <div><font size="3">그 동네가 나름 혁신도시로 선정되어서 아파트단지앞에 상가가 꽤 밀집되어 있고 그래서 그런지</font></div> <div><font size="3">월세도 비싼곳임...(미친 갱상도)</font></div> <div><font size="3">그렇게 회사생활하면서 모은 돈을 다 투자해서 지금까지 약 2년간 주말도 없이 열심히 빵순이로 살고있음.</font></div> <div><font size="3">그런데 그곳이 월세가 비쌈에도 유동인구는 거의 폭망수준임. 손님이라고 해봤자 거기 아파트단지손님들이</font></div> <div><font size="3">거진 전부였음.</font></div> <div><font size="3">하지만 앞서 밝혔듯이 유동인구가 적으니 가게들의 폐업이 많았음...</font></div> <div><font size="3">처제 가게 바로 옆의 속옷가게도 비싼 월세(400쯤)를 감당못하고 가게를 정리하고 있었음.</font></div> <div><font size="3">처제는 옆가게가 폐업하는 것만 알고 있었고 무슨 가게가 자신의 이웃가게가 될지 모르고 있었는데</font></div> <div><font size="3">최근 그 속옷가게 사장이 와서 한 얘기를 듣고 멘붕에 어이가출 상태임</font></div> <div><font size="3">내용인 즉슨 처제 가게 바로 옆 가게에 입점하는 업종이 같은 빵가게인것임</font></div> <div><font size="3">처제 가게는 그렇게 큰 인지도는 없지만 머 케잌평은 좋은 프랜차이즈 업종(정** 케잌)</font></div> <div><font size="3">바로 옆 입점예정가게는 대기업의 멀티확장세력인 (뚜***)</font></div> <div><font size="3">이 사실을 속옷가게 사장님이 말씀해 주면서 같은 상가건물에 어떻게 같은 업종을 들일 수 있는지</font></div> <div><font size="3">이건 정말 상도덕에 어긋나는 거 같아서 얘기를 해주는 거라고 했음</font></div> <div><font size="3">그 속옷가게도 폐업을 했지만 가게계약기간이 남아있어서 월세는 꼬박 나간다고 함</font></div> <div><font size="3">물론 깎아주지도 않고</font></div> <div><font size="3">그리고 얼마 후 뚜***사람들이 건물내 인테리어를 위해 건물실측을 하러 왔지만 속옷가게 사장은</font></div> <div><font size="3">아직 내가게니 문을 열어줄 수 없다고 얘기했다고 함(->건물주에게)</font></div> <div><font size="3">이 사실에 충격을 받은 처제는 건물주와 통화를 했지만 건물주는 법따위에 저촉되지 않으니 배째라는</font></div> <div><font size="3">식으로 얘기하고 처제는 그럼 월세를 조금 깎아줄 수 없냐고 했지만(거기가 월세가 정말 비싼편임)</font></div> <div><font size="3">택도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그냥 있던지 나가던지 알아서 하라고 일방통보로 끝...</font></div> <div><font size="3">정말 2년간 나름 단골도 만들고 열심히 했는데 같은건물의 바로 옆에 대기업 빵집이 들어오면 </font></div> <div><font size="3">너 망해서 나가라는 소리와 똑같다고 생각함</font></div> <div><font size="3">처제가 좀 착해서 건물주한테 제대로 따지지도 못했다고 함 ㅡ,.ㅡ</font></div> <div><font size="3">물론 100m 쯤 떨어진 거리에 파리***도 있긴 함. 하지만 거긴 다른 상가건물이라 아무 문제도 없고</font></div> <div><font size="3">어떤 불만도 없지만 같은 건물상가에 거기다가 바로 옆에 똑같은 업종 2개를 받는다는것이 상식적으로</font></div> <div><font size="3">이해가 가지 않음...</font></div> <div><font size="3">여기까지가 이야기의 끝입니다. </font></div> <div><font size="3">전 직장때문에 처제가게와 다른 지역에 있고 어제 퇴근하고 와잎한테 이 얘길 듣고 </font></div> <div><font size="3">'먼 이런 거지같은 꼴을 봤나'해서 이렇게 오유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font></div> <div><font size="3">물론 법에는 같은 상가건물에 같은 업종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법은 없겠지요...</font></div> <div><font size="3">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만약 제가 건물주라면 그렇게 잔인한 짓은 못할 거 같아요...</font></div> <div><font size="3">처제는 울기만 하고 ㅡ,.ㅡ 10년 넘게 모은 돈 다 날리게 생겼네요 ㅡ,.ㅡ</font></div> <div><font size="3">만약 여러분이 똑같은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대처하시겠나요?? </font></div> <div><font size="3">에휴 나라꼴이 개판이니 상식이 안 통하는 사회가 된거 같아 씁쓸합니다. </font></div> <div><font size="3">모두들 내년엔 제발 정권교체로 대동단결...^^ 끝.</font></div> <div><font size="3"></font>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