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br><br>역대 핵융합 장치 중에서 세계 최장 운전기록을 세웠습니다. <br><br>KSTAR는 2010년 초전도핵융합장치로는 처음으로 H-모드 플라스마를 달성한 후 꾸준히 유지시간을 늘려왔으며, 300초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미국과 일본의 H-모드 플라스마 유지시간은 현재 10초 수준이다.<br><p>H-모드 플라스마는 토가막형 핵융합장치를 운전할 때 플라스마를 가두는 성능이 약 2배로 증가하는 현상으로 프랑스에 건설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도 H-모드를 기본 운전모드로 계획하고 있다.</p> <p>핵 융합연은 또 KSTAR가 지난해 기존의 초전도 자석 자기장을 이용한 플라스마 유지 방식 대신 가열장치를 활용해 플라스마를 유지하는 '비유도성 전류구동 방식'으로 고성능 플라스마(H-모드)를 12초 동안 유지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p> <p>가열장치를 활용한 플라스마 유지 방식은 기존 방식과 달리 수백초 이상 장시간 플라스마를 유지할 수 있어 플라스마 연속 운전 기술 확보에 필수적인 기술이다.</p> <p>핵융합연은 이날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핵융합 국제학술회의 'KSTAR 컨퍼런스 2016'을 개최, 지난해 KSTAR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핵융합 R&D 방향을 논의한다.</p><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