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1. 아깽이가 인간 화장실에는 관심도 없다가</div> <div>어느날 제가 양치하느라 들락날락 하는걸 보고는 자꾸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더군요..</div> <div>하수구쪽에 가면 머리카락도 엉겨붙고해서 더러운데 </div> <div>아예 못들어오게 하려고 자꾸자꾸 오려고 하는걸 몸을 옮겨놓고 문을 닫고 똥을 쌌어요.</div> <div> </div> <div> </div> <div>그런데 똥을 싸고나서 문을 여니까</div> <div>화장실이 보이는 소파에 딱 앉아서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ㅠㅠ</div> <div>으으 심쿵..! ㅠㅠ</div> <div> </div> <div> </div> <div>2. 어디갔나해서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길래 막 찾아보니</div> <div>제 침대위에 누워있더라구요 ㅠㅠ</div> <div>으으 거기가 제일편하니 아가야 ㅠㅠ 이제 언니방이 제일 좋은거니?</div> <div>언니랑 같이 자자~ ♡</div> <div> </div> <div> </div> <div>3. 애기가 자꾸 물어요 저를 ㅠㅠ</div> <div>손을 물면 얼른 장난감을 물려주는데</div> <div>갑자기 발을 물거나 뒤에서 뛰어내리면서 제 등을 긁을때에는..하악...!</div> <div>가만히 앉아있을땐 수건을 덮고 있어요 급습안당하려고.</div> <div>그런데 갑자기 보송보송한게 속으로 들어와서 또 물려고 들어오나보니까</div> <div>수건밑에 누워서 자고있네요 ㅠㅠ</div> <div> </div> <div> </div> <div>4. 소파에 앉아서 어디있냐고 부르는데 안와서 일어나려고 하니까</div> <div>제 발 밑에 앉아서 계속 저를 보고 있었어요</div> <div>으으 언제온거야 ㅠㅠ</div> <div>혼자있는게 싫은가봐요... 자꾸 제 옆으로 와요 ㅠㅠ</div> <div>안 놀아줄땐 앉아서 저를 보고 있구요 ㅠㅠ</div> <div>스마트폰하면 나랑 놀아달라고 쳐다보는 간절한 눈빛...</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5. 애기라 엄청 많이 잡니다.</div> <div>놀다가 갑자기 행동이 느려지고 안고있는게 뭔가 편해져서 보면</div> <div>꾸벅꾸벅 졸고 있어요.</div> <div>그래서 편하게 앉아주면 눈감고 자버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네 이상의 행복한 한탄글이었습니다</div> <div>너무 귀여워서 한숨이 나오니 한탄글 맞아요 ㅠㅠ</div> <div>으 그런데 아까보니 응꼬에 똥이 조금 붙어있던데 지금 떼어졌나 모르겠네여..</div> <div> </div> <div> </div> <div>지금도 제 옆에서 자고 있어요 아구 ♡</div> <div>가끔씩 가족들이 아깽이한테 막 애기소리내는거 보면 역겨워요 ㅋㅋㅋㅋ</div> <div> </div> <div>제 말투도 아마 역겨울듯..</div> <div>그래도 여긴 동게니깐 맘껏 토하다 갑니다! 얹힐뻔했어요 말하고싶어서 ㅎㅎㅎ</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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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5/30 05:03:15 59.86.***.251 루비나무
623518[2] 2015/05/30 05:35:22 182.226.***.104 꽃거지멍멍이
391468[3] 2015/05/30 07:20:24 1.229.***.74 담하
502956[4] 2015/05/30 11:36:17 182.208.***.187 LaSprenza
599999[5] 2015/05/30 23:44:04 210.94.***.63 근육실종녀
432701[6] 2015/05/31 00:35:05 221.148.***.70 Dkanehahf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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