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을 하는건 단독 플레이로는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하기에 <div>일단은 팀을 구성해서 안전을 도모하려고 하는거죠.</div> <div>플레이를 하면서 굳이 팀플레이로 누군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도 이길 확률이 있다면...</div> <div>혹은 누군가 그런 플레이를 할것으로 판단이 된다면</div> <div>그때는 사전 논의와 관계없이 얼마든 단독적인 선택을 한다고 해도</div> <div>게임안에서는 용인이 되는 행위죠.</div> <div><br></div> <div>이상민과 김경훈의 관계 역시</div> <div><br></div> <div>스스로 플레이하기 보다 다른 사람을 통해 원하는 걸 얻는 이상민의 플레이 특성상</div> <div>자기가 컨트롤이 가능한 역할이 하나더 생기는 것이 이득이 크다고 생각했기에</div> <div>김경훈에 대한 연민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플레이를 위해</div> <div>게임 과정에서 정보 공유를 했다고 봅니다. </div> <div>3회건 1회건 그건 마찬가지라고 보구요.</div> <div><br></div> <div>마치 김경훈의 잘못으로 이상민이 떨어진 것 처럼 보시는 분들도 많은데</div> <div>누가 누구를 도와주고 밀어주고 하는 게임이 아니라</div> <div>애초에 지니어스는 자기 살길을 도모하기 위해 연합을 하거나 정보 공유를 하는 것이기에</div> <div>자기의 수완을 과신해서 자기 의도대로 상대가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간과한게</div> <div>패인이었다고 저는 봅니다.</div> <div><br></div> <div>데스매치에서 조차 심리전으로는 밀리지 않을거라고 자신했는데</div> <div>그 심리전으로 밀렸죠.</div> <div><br></div> <div>정치력이나 수완, 사람을 상대해서 원하는 걸 얻어내는 능력등이 탁월한 것은 알지만</div> <div>예측대로 상대가 움직이지 않을때 치명적인데</div> <div>서로 극과 극의 상대가 승리를 도모했기 때문에</div> <div>상대의 도움을 받아 자기 플레이를 하는 이상민의 특성상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이상민은 항상 다른 플레이어를 어떻게 끌어들일까를 우선시 했죠.</div> <div>애초에 1라운드부터 게임 자체에 좀 더 집중을 했다면 </div> <div>이렇게까지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패인은 항상 자신에게 있는거죠.</div> <div>누구나 자기의 말을 가지고 동등하게 게임판 위에 서있는 거니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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