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전주사시는 고모부가 저희 할머니께 전화해서 안철수 찍으라고 영업(?)을 하셨나봐요</div> <div> </div> <div>할머니가 안철수 어떠냐고 여쭤보시길래 절대 안된다고 문재인 찍어야 한다고 거듭 당부드렸는데...</div> <div> </div> <div>안철수는 부자라 나랏돈 안빼먹을 거라고... 서울 민심은 안철수에 많이 가있다더라고</div> <div> </div> <div>엄청 설득을 당하셔서;;</div> <div> </div> <div>게다가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언론매체는 TV만 보시는지라... ㅠㅠ</div> <div> </div> <div> </div> <div>호남에 사시지만 저번 대선땐 노인층에게 10만원씩 지급한다는 공약에 끌려서 박근혜를 찍었다고 하셨던 분이시고;;;</div> <div> </div> <div>사실 전 약간 염세주의적이라 지난 8년간 이명박 박근혜를 뽑은 건 국민이 그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라고</div> <div> </div> <div>그래서 좋은 지도자는 좋은 국민이 되어야 뽑을 수 있는거라 생각해왔거든요</div> <div> </div> <div>왠지 저번 대선때 아픈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불안하네요...</div> <div> </div> <div>정권교체에 대한 희망을 가진만큼 무지 아팠거든요... 그때...</div> <div> </div> <div> </div> <div>주저리주저리 두서없는 썰인데... 어찌 되었든간에 문재인 찍기로 약속은 하셨는데</div> <div> </div> <div>이렇게 TV로만 세상을 보시는 분들이 이 나라에 얼마나 많은지.. 또 그로인한 파급력이 얼마나 큰지...</div> <div> </div> <div>정말 이번엔 꼭 정권교체해서 언론 문제 근본부터 뿌리뽑지 않으면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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