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대로 가면 문재인의 무난한 승리입니다. <div><br><div>김종인과 박지원과 김무성의 지상목표는 오직 문재인을 꺾고 내각제 개헌해서 권력을 영원히 찢어먹는 겁니다. <br><div><br></div> <div>가능한 시나리오가 하나 있습니다. <div><br></div> <div><br><div>우선 안희정을 중심으로 '대선 동시 개헌' 깃발을 들고 모여서 민주당 경선과정을 거치며 한 팀으로서의 정체성 강화와 역할분담을 하고, 경선이 끝나고 문재인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면 안희정을 다 쓴 보조로켓 처럼 떨군 뒤, 안철수를 숙주로 삼아 문재인과 1 대 1 대선을 치르도록 할겁니다. </div></div> <div><br></div> <div>이미 안희정은 이번달 들어서만 김종인과 수차례 만나서 호감을 확인했고, 김종인은 개헌빅텐트론을 다시 띄우며 김무성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div> <div>박지원은 박지원대로 문모닝공격을 계속해서 반문세력을 결집하는 한편, 개헌의 구체적 일정을 어제 제안한바 있습니다. 박지원의 개헌 내용은 대선과 개헌을 같은날 투표하며 대통령제에서 이원집정부제로 바꾼뒤 있으나마나한 6년 단임제 대통령입니다. </div> <div><br></div> <div>어제 조원씨앤아이에서 나온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희정과 문재인이 1 대1로 붙었을 경우, 놀랍게도 안희정이 문재인을 2.2%차로 따돌리고 1위였습니다. </div></div> <div><문재인ㆍ안희정 1대1 대결하면…文 42.8%, 安은 45.0%> <a target="_blank" href="http://news.joins.com/article/21290601" target="_blank">http://news.joins.com/article/21290601</a></div> <div><br></div> <div>이건 안희정 본인의 지지율이 아니라, 대한민국 유권자 중에 반문이 다 모이면 친문보다 더 많다는게 입증된 겁니다. </div> <div><br></div> <div>경선이 문재인의 승리로 돌아가고 본선이 시작됐을 때, 반문세력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해볼 필요도 없이 무너집니다. </div> <div><br></div> <div>이들은 본선에서 안희정을 대신해 문재인과 1대1승부를 벌일 자신들의 대리인으로 안철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가장 높고. 안철수는 이미 그럴 계획을 갖고 있다고 여러차례 밝혔습니다. </div> <div><div><안철수 “문재인과 나의 양자대결 될 것”> <span style="font-size:9pt;"><a target="_blank" href="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80946.html" target="_blank">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80946.html</a></span></div></div></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10% 남짓한 친박 후보 황교안이 순리대로 대선출마를 포기하면, 다른 주자들은 모두 고만고만하기 때문에 어차피 안될거 안철수 밑으로 운집해서 반문연대가 완성됩니다.</div> <div><br></div> <div>이 시나리오가 문재인에게 마지막 대관문이 될 겁니다. </div> <div><br></div> <div>어제 조원의 여론조사로 확인된 45%에 달하는 반문유권자들이 안철수를 중심으로 얼마나 모일지가 관건입니다. </div> <div>중도층을 두고 정말 어려운 싸움을 하게 될 것같습니다. 51 대 49의 싸움이 될것 같네요. </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