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영에 친구랑 들러봤는데 컬러스테이랑 등등 몇몇제품이 세일을 하길래 오오옹오오오 하면서 이것저것 테스트해봤죵
마침 파운데이션 유목생활 중이었는데 뷰게에서 소문이 자자한 휩크림이랑 컬러스테이에 손이 젤먼저 갔는데
휩크림은 처음보는 제형이더라구요 푸딩같이 푸용푸용한게 신기했지만 제 얼굴에 올렸을땐 좀 푸석거리는 느낌이었달까..
(참고로 파워 복합성 징어입니당..티존은 파워지성 유존은 건성과 중성사이?)
컬러스테이를 발라보니깐 그게 오히려 제 피부엔 기분좋게 달라붙는단 느낌이고
원래 거기서 24000인데 세일해서 14400이래서 이게 웬 개이득이냐 하고 망설임없이 집어왔슴다
색상은 180 샌드베이지예요!!지복합성용이고
좀 어둡고 누렁누렁한 피부를 지닌 저에게 색상은 무난하게 잘 맞습니다
무너짐은 어떤지 보려고 집에 들어와서 클렌징하고 기초부터 메컵 다시한담에 2시간정도 외출했다가 들어와봤습니다!!
(여담이지만 예전에 뷰게에 올라온 정샘물님 리얼스킨화장법 영상에 나온것처럼 화장 전에 기초제품을 콩알만큼 쬐끔쬐끔씩 발라줬더니 생각보다 건조하지도 않고 오히려 가볍게 베이스제품을 받는 느낌이었어요 bb 다만 건성분들은 다를 수 있습니다.)
화장은 젤토너(그레이멜린 카모마일 뭐시기)-로션(시드물 울트라훼이셜-나의 평생템)-프라이머겸 메베 쬐끔(맥 프렙프라임 뭐시기 인핸서 adjust컬러-어디서 받은거 굴러다니길래 함 발라봤는데 무난?)-컬러스테이파데-이니스프리 블러팩트
순으로 했습니당 혹시나 무너짐테스트 결과가 제가쓴 타 제품의 영향이 있을까봐 함 올려봤어욤
팥알만큼씩 짜서 볼/이마/코턱인중 각각 한 팥알씩 토도독 점찍은 다음에 미샤 칫솔브러쉬로 슥삭해주고
이런저런 흔적이 많은 부분은 두어 번 더 올려서 브러쉬로 펴줬어요
파운데이션이 일단 발림성이 스무스하니 좋은 편이라 조금으로도 넓은 면적에 배치할 수 있어 좋았고
얇게 여러 번 층층이 발라주니까 자연스럽고도 튼튼하게 완성된 느낌이었습니당 피부표현되는 것도 나름 매끈해보여서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커버력은 매우 뛰어난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ㅠ제 흔적들 중 좀 센것들은 컨실러가 따로 필요해보였어요
아참그리고 진짜 맘에 들었던 것중에 하나가 피부가 편안해요!! 뭐 안바른 것처럼!! 예전엔 메컵하면 얼굴에 뭐 얹었다 이런 느낌 확실히 나고 간혹 간질거리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건 그런것 없이 가볍네요 후롤로
무튼 그렇게 완성을 하고 2시간동안 줄기차게 돌아다니며 코땀도 퐁퐁 방출하고 집에 돌아와서 한 시간 정도 더 지난 뒤고,
화장한 뒤로는 총 3시간이 지났네요
결론은 무너짐 매우만족!!!!!코에 땀이 계속 나서 몇 번 손으로 톡톡 닦아줬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거 썼을 때처럼 밀려나 보이는 게 없고
지금은 개기름때문에 많이 무너진 상태인데 따로 피부 위에 파데 뭉친거 없이 자연스럽게 지워진 듯 개기름만 촤르르하네용
죠아요 죠아 당분간 요녀석만 쓸거예용
화질구지지만 무너지고난 사진 올려봐요!!!눈건강 조심하세요!! 좀 하얘보이는 건 조명탓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