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당원들은 빠다,"
"룰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세팅하고 불만 나오면 추미애 문재인 니들이 설득해라,"
"운동장은 기울어졌다. 완전국민경선을 안 하면 후보들이 경선에 참여 안 할 것이다."
이 주옥같은 멘트 나온 토론회를 주최한 사람이 이상민입니다.
더민주에서 공식적으로 의견수렴하기 위해 연 토론회가 아닙니다.
의원 개인이 주최한 거죠.
'그나마' 문재인측 의원패널이라고 해봐야 김병관 정도인데, 나이 젊은 초선에다가 지도부입니다.
지도부가 문재인 직접 대변해선 안 됩니다.
그리고 아마 알고 계시겠지만 이상민은 민집모입니다. 권리당원은 빠라고 주장한 정성호, 당연히 민집모입니다.
운동장은 기울어졌다고 드립친 강창일 역시 당연히 민집모입니다.
문재인표 개헌안은 박근혜식 독재 연장이라고 했던 노웅래도 당연히 민집모입니다.
최재천, 최원식, 김영환, 문병호 같은 정치감각 없는 애들이나 떨궈졌을 뿐이지 바뀐 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박용진이나 김병욱 김한정 등 새피를 수혈할 수 있겠죠.
◆p.s 이상민의 과거 발언
이상민은 과거 민집모, 비주류들이 문재인 대표 사퇴하라며 흔들 때 문재인 대표가 버티자...
문재인 대표에게 "박근혜 대통령과 다를 바 없다"면서 퇴진하라고 했던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