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천룰은 그 어떤 계파도 사전 정지 작업이 불가한 룰입니다...
당대표와 계파 수장 간에 공천 관련해서 미리 주고 받을 수도 없는(네고할 수도 없는) 룰입니다...
공천을 받고자 하는 각 예비후보자들이 각자 지역에서 알아서 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 계파수장 쳐다보면서 충성 맹세하고 공천장 받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즉, 새정연내의 고질적인, 계파난립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공천룰입니다...
이 혁신안룰대로 해서 총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적어도 새정연 내의 계파수장을 통해 공천장 받아서 계파가 유지되는 구태는 제거할 수 있게 됩니다...
각 계파 수장은 이 공천룰대로 하면 그 동안 자신이 계파수장으로서 누리던 권한은 모두 사라지고,
한 명의 국회의원, 한 명의 정치인, 한 명의 당원이 되게 됩니다...
그러니, 계파수장들이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은 당연한 겁니다...
우리는 새정연의 계파가 난립한 상황을 바라지도 않으며,
계파수장들이 당을 좌지우지 하는 것을 역시나 바라지도 않으며,(정당은 당원과 국민의 것입니다...계파수장들 것이 아니라)
어느 계파 수장이 지도부가 되던, 다른 계파가 늘 그래왔듯이 지도부 흔들어서 중도에 낙마시키는 것을 원치 않으며,
제1야당인 새정연이 늘 내부 권력다툼으로 적진 앞에서 자중지란에 빠지는 것도 원치 않습니다...
계파수장들이 일개 국회의원으로 돌아가는 것에 걱정을 해줄 필요도 없고,
이들의 반대를 지지해줄 이유도 없습니다...
원하는 것은
새정연의 계파난립을 정리하고,
정당이 당원과 국민의 뜻에 따라 움직이고,
전당대회를 통해 나온 지도부는 여하한 일이 없는 한, 그 임기를 끝나치며,
적진 앞에서 적에 대항해 똘똘 뭉치는 겁니다...
그렇기에 이번의 혁신위의 공천룰에 적전으로, 그리고, 강력한 지지를 표합니다...
당대표(친문계 수장)도 공천권을 포기했습니다...
각 계파 수장들이 공천지분을 포기 못한다면, 포기시켜야 합니다...
너희들은 한 명의 국회의원에 불과한 자들임을 일깨워줘야 합니다...
한 명의 국회의원이라는 초라한 자기 자신이 싫으면,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서 큰 정치인이 되라고 하십시오...
자기가 공천장 뿌려서 자기 밑의 계파원들의 지지를 받아서 큰 정치인인 척 하지 말고 말입니다...
국민들이 지지하지 않는 계파 수장은 정말 웃기는 겁니다...(새정연 계파들이 웃긴 이유입니다...)
그들만의 리그에 불과하고, 그러니 국민들과 괴리가 계속 있는 겁니다...
그들이 포기하지 못한다면, 포기를 시킵시다...
새정연의 공천룰 혁신위 안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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