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가 뭔지 궁금해서 음슴체로 써겠음....
필자의 팀에서 2명의 콘텐츠 기획자를 채용하기 위해 신입 채용공고를 사람인과.... 잡코리아에 올렸음....
1. 블로그 콘텐츠 제작 아님 (제품/서비스/솔루션 쪽임)
2. 채용 후 파견직 아님
3. 좀 유쾌하게 보여볼려고 재미있게 작성해서 1차 등록
4. 야근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할 수 있어 2차 수정
5. IT에 대해 관심이 높아야 하는 이유를 기재하거나 IT에 관심이 없을 경우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에 대해 기술해야 함
6. 학력무관 / 신입 / 연봉은 채용시 협의로 구인 중임
1차 멘붕 - 채용 공고를 올렸으나... 지원자 거의 없음...
(경기가 어려워 구직자들이 취업을 하는데 애로사항이 있다는데 우리 회사는 빗겨 나가는 거 같음)
2차 멘붕 - 구인 공고에 5번 항목에 대해서 기술해야 하는 것으로 명시했으나 자기 소개서나 다른 곳에 기재하지 않고 등록함,,,
(구인 전에 확인하고 지원하는 게 기본일 꺼 같은데.... 다들 나 같지 않나봄)
3차 멘붕 - 멀티용 자기소개서로 구인신청함... (제발 지원하는 회사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써주는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람.,..)
4차 멘붕 - 유료 채용 공고를 올렸으나 지원자가 없음...
(돈쓴 효과도 못보고.... 실망만 함)
5차 멘붕 - 자기소개서에... 2줄 쓴 지원자가 나타남....
(궁금하게 만들어서 면접을 볼려는 새로운 트랜드인가 봄)
채용자 입장에서 바라는 글....
- 지원자 분들은 만능형 이력서로 지원하지말고 제발 최소한 반나절이라도 투자해서 자기소개서를 기업에 맞게 수정했으면 좋겠음(이거 다 티남)
- 구인공고에 올려진 항목 중 기재해야 하는 것은 꼭 확인하고 지원해줬으면 좋겠음
- 업무 연관성이 떨어지더라도 내가 왜 뽑여야 하는 지에 대한 본인에 대한 어필이 거의 없는 사람이 대부분....
채용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별로 없어... 고민인 오유징어가.....
P.S. 내가 썼지만 ... 정말 드럽게 재미없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