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 class="news_subtitle"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font-size:16px;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나눔고딕',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女警의 전설… 경찰 첫 여성 강력계장 박미옥 경감<br>"차라리 조폭이 수사하기 쉬워… 경찰·조폭간 큰 싸움? 영화 속 얘기"<br><br>첫 강력계 女형사 21명중 1명<br>1991년 女형사기동대 뽑혀… 범인 잘 잡아 초고속 승진, 9년만에 순경에서 경위로 <br><br>형사의 진짜 체력은 '이골' <br>사건 터져 한두달 잠 못자도 팽팽한 긴장감 끝까지 유지… 이골 나지 않으면 못버</h3> <h3 class="news_subtitle"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font-size:16px;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나눔고딕',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텨<br><br>강력반엔 女형사 꼭 필요<br>피해자와 소통 더 잘하고 사건 현장에 널려있는 단서 다른 시각으로 찾을 수 있어<br><br>사건 복 많은 형사<br>신창원 탈주 때 수사팀 참여, 일기장 분석해 검거에 한몫… 청송교도소 출신 납치범도 잡아<br><br>사기범이 가장 싫어<br>1년을 두고도 계속 사기 쳐… 뼛속까지 믿을 수 없어, 가장 위험한 건 소매치기</h3> <div class="news_imgbox under300" style="margin:0px 20px 20px 0px;padding:0px;border:0px;font-size:13px;width:280px;max-width:300px;float:left;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나눔고딕',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figure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img src="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506/12/2015061201757_0.jpg" alt="경찰 첫 여성 강력계장 박미옥 경감"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 none;width:auto;max-width:300px;" filesize="19011"></figure></div> <p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font-size:13px;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나눔고딕',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1991년 9월 서울지방경찰청은 강력계 산하에 여자형사기동대를 창설, 여형사 21명을 뽑았다. 경찰 역사상 최초의 강력계 여형사들이었다. 당시 23세, 4년 차 순경이었던 박미옥은 그중 막내였다. 부녀자 납치와 강도·강간, 인신매매 등 여성 대상 범죄가 들끓던 시절이라 경찰 내에선 여자 형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때맞춰 창설된 여자형사기동대는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보통 고달픈 게 아니었다. 견디지 못하고 하나둘씩 떠났다. 후배들이 속속 충원됐지만 역시 오래 버티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는 사이 박미옥은 강력계 형사 생활 25년을 맞았다.<br><br>박미옥(47·서울 강서경찰서 강력계장) 경감은 여경(女警) 사이에서 전설이다. 여경이 강력계에서 경감이 되고 일선 경찰서 강력계장을 맡은 건 그가 처음이고, 현재까지 유일하다. 172㎝ 키에 짧은 머리, 바지에 단화 차림, 말투엔 경북 영덕 출신의 투박한 사투리가 묻어났다. 지난달 11일 강서경찰서에 가서 마주 앉았을 때, 박 경감은 기자의 눈을 똑바로 쳐다봤다. 형사가 누군가를 볼 때의 딱 그 눈빛이었다.<br><br>―강력계 형사라면 체력 좋고 싸움 잘하는 건 기본일 것 같은데 어떤가.<br><br>"형사의 체력을 말할 땐 육체적 힘이 전부가 아니다. 진짜 체력은 '이골'이다. 우리는 밤 12시에 퇴근했다가도 새벽 2시에 나오라면 뛰어나와야 한다. 큰 사건 터지면 그 상태로 하루 이틀, 때론 한 달 두 달도 간다. 그런 식으로 잠 못 자는 생활이 계속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단 1초 실수에 범인을 놓칠 수도 있는 법이다. 그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형사는 그 팽팽한 긴장감을, 언제 끝날지 모를 그날까지 유지해야 한다. 이 모든 게 몸에 푹 배어 있어야 한다. 이골이 나지 않으면 버텨낼 수 없다는 건 그런 뜻이다. 그게 진짜 형사의 힘이다."<br><br>―범인과 몸으로 싸워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br><br>"그럴 땐 어디선가 나도 모르게 힘이 나온다. 질 수 없다. 형사니까. 반드시 잡아야 하니까. 때론 깨물리기도 하고 흉기로 위협도 당하고 부상을 입지만 놓치지 않는다. 아니 놓쳐지지가 않는다."<br><br>―원래 형사 되기 전부터 힘 좋고 운동 잘했나.<br><br>"원래부터라는 게 어디 있겠나. 부족한 건 배우고 보완해야 한다. 힘과 지구력을 키우기 위해 마라톤을 뛰고 수영도 했다. 주먹이 날아오는 걸 피하려면 빠른 눈이 필요해 복싱도 했다. 단순 근육을 키우는 게 아니라 진짜 힘 쓰는 근육을 키웠다. 70㎏ 넘는 남자 형사를 어깨로 업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건 열 번 이상 거뜬히 했다."<br></p><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나눔고딕',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font-size:13px;"><br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나눔고딕',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font-size:13px;"><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나눔고딕',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font-size:13px;">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15/2015061500931.html">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15/2015061500931.html</a></span> <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나눔고딕',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font-size:13px;"><br></span></div> <div><span style="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나눔고딕',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font-size:13px;">뭐 다른 얘기처럼 들리겠습니다만 지금 군대 얘기를 가장 먼저 비교 가능한건 경찰 부분일 겁니다. </span></div> <div>경찰은 여남 모두가 지원 가능하고 실재로 지원을 하고 있지요(시험을 통해) </div> <div><br></div> <div>헌데 형사는 여자의 비율이 적습니다. 여자 형사가 채용되고, 26년만에 첫 강력 계장에 '여자'가 뽑힌 이 얘기에서 많은 해답이 있을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여자가 못한다가 아니라 그저 그 직업이 가진 필요한 지점들은 있습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