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가진 게 별로 없는 흙수저라 음슴체.</div> <div>아무것도 모르던 꼬마때 운동을 잠깐 했었음.</div> <div>물론 운동권 ㅈ같아서 환멸 느끼고 금방 나왔지만.</div> <div>시사인도 운동권 안에서 계파 같은 게 있음.</div> <div>그래서 대학에도 선후배 라인이 있고.</div> <div>문제는 그걸 이용해서 다른 계파를 공격함.</div> <div>후배가 다른 계파를 비난하는 기사를 쓰면</div> <div>인턴이든지 외부학생기자든지</div> <div>특집기사라면서 시사인 이름으로 내보내줌.</div> <div>물론 기사는 팩션과 과장으로 점철된 것이지.</div> <div>아.. 그거 보고 참 ㅈ같은 놈들이다 생각했음.</div> <div>사람들은 시사인만 보고 욕을 해대는데,</div> <div>말을 해도 들어먹는 사람들도 없음.</div> <div>시사인 같은 참언론이 구라치겠냐 그런 식.</div> <div>안 그래도 운동에는 선전 선동이 많아서,</div> <div>자기세뇌 안 하면 인지부조화오는데,</div> <div>억울하게 욕까지 쳐먹으니 관뒀지.</div> <div>지금은 운동권에 부정적인 인식밖에 없음.</div> <div>김문수 이런 애들이 왜 한나라당 갔나 이해됨.</div> <div>수꼴이나 꿘이나 지향점이 다를 뿐 똑같은 인간임.</div> <div>똑같이 카르텔을 만들고 암투를 벌이고,</div> <div>그 와중에 연대와 협력이 설 자리는 없음.</div> <div>사실 직접 내부에 있던 사람이 아니면,</div> <div>밖에서 보기엔 좋은 일만 하는 것 같지...</div> <div>안에서 보니까 진짜 토쏠리고 역겨웠음.</div> <div>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은 일도 많았고.</div> <div>빨리 나와서 다행이었다고 생각이 듦.</div> <div><br></div> <div>너무 주절주절댔네요.</div> <div>아무튼 걔네들이 어떤 놈들인지</div> <div>이번 사태로 알게 된 분들이 많아서</div> <div>약간이지만 통쾌하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