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겜전에 700억! 7년동안만든게임!
이라길래 기대감을 잔뜩 싣고갔지만 결과는 처참.
1. 게임시스템. 특히 전투는 [요즘 트렌드]와 맞지 않은 전투구성. 액션성이 확실히 없는 그냥 퀵스킬 버튼만 누르는 시스템. 7년부터 기획한거라 그런지 올드함. 하지만 정신없는 게임만하다가 하니 편하고 몽롱해진 기분.
2.화면움직임. 드레곤에이지 인퀴지션도 키보드로하면 이래서 패드로하게 되었는데. 일반적인 wasd의 케릭터움직임이 아니고 화면이 돌아가서 어색함. 매우. 물론 케릭터 자체도 좌우로 움직이는 키가 있으나 액션rpg가 아닌 그냥 버튼누르는 rpg 정형적인, 인데 사용빈도도 낮고...
3.(개인적임)스토리 몰입감이 제로. 지루함.
4. 그래픽이 나쁘진 않지만 700억과 비교하면 ? 이게? 라는 의문이 듬. 인게임은 거기서 거기라도해도, 인물 줌인컷이나 케릭선택 등, 블앤소, 검사에 비해 안좋음.
5. 렉최소화를 위해 맵별로 몹을 나눈거 같음. 맵 특정지역갈때 하늘색 플래쉬 쫘악~하면서. 단점이 피없어서 좀 뒤로 빼다가 맵뒤로 넘어가면 내가 치던몹 사라지고 다른몹이 나온다든가, 퀘스트 실패 이런거 뜸.
6.7년전부터 기획해서 그런가 세련됨이 없음. 딱 테라나 이카루스 정도 년도의 라인.
게임 취향따라 다르고 얼마 안해봐서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초반이 재밋어야되는게 게임인데 개인적으론 좀.. 오히려 겜 1시간, 채팅이 더 재밋어지는 게임이었음.
결론.
로스트아크만 믿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