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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80401
    작성자 : prwq
    추천 : 1
    조회수 : 1949
    IP : 220.118.***.230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6/03 01:13:42
    http://todayhumor.com/?panic_80401 모바일
    [reddit]이른 아침에 무언갈 본 것 같다.
    내 마음이 장난치는게 아니라면, 이른 아침에 무언갈 본 것 같다.

    최근까지 난 바빴다. 

    나는 7시에 일어나 8시에 직장에 가고 5시에 집에 왔다. 6시에 두번째 직장(자원 봉사에 더 가깝다.)을 가고 10시에 집에 돌아왔다. 
    어쨋든 요점은 내 상태가 엉망이라는 것이다. 잠을 못 이뤄 어제 밤에 알레르기 약과 맥주를 마시고 몇 주만에 처음으로 11시까지 잠들었다.
    (Haven't been sleeping well, so last night I took a benadryl, drank a beer, and was out by eleven for the first time in several weeks.)


    나는 창문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에 일어났었다. 그 큼직한 소리는 4발 달린 무언가가 내 창문에서 힘주는 듯한 소리었다.
    내 침대는 창문과 가까웠기에, 창문을 고정한 뒤, 거실에 가서 무언가 들어오려하지 않았음을 확인시키기 위해 아내를 깨웠다. 
    이후 나는 내 창문을 응시했고 무언가를 봤다. 블라인드를 통해 봤기에 그것을 정확히 묘사하기 힘들며, 내가 무엇을 본건지 확실하지 않다. 
    그것은 주목할만한 코를 가진 생쥐 같았으나 사람의 형태를 하고 있었다. 거의 털이 없었지만, 눈썹과 턱수염을 가진 것 같았다.


    내 첫 번째 생각은 "오 젠장, 필로폰 중독자가 집에 침입하려 하는구나"였다. 
    나는 자세히 보기위해 블라인드에 다갔는데, 그때 그것의 머리가 내 앞으로 숙였고 우린 눈이 마주쳤다. 
    나와 마주친 눈은 크게 커졌고 내가 자신을 보고있다는 것에 분노하는 것 같았다.


    그때 아내가 현관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
    그것이 즉시 현관문 소음을 향해 달려갔다.
    "멈춰!" 나는 거실문을 고정시키며 외쳤다. "나 뭔갈 봤는데 그게 현관문으로 향했어!"


    내 아내는 팔에 우리의 고양이를 데리고 현관문을 닫으며 내 쪽으로 돌았다. 
    "괜찮아. 단순히 고양이가 창문을 올라간 거였어. 고양이가 단지 안으로 들어오고 싶었던 거야." 
    그녀는 고양이에게 뀨뀨하며 침대로 돌아왔다. 


    우리가 적어도 절반이 메인쿤 종인 커다란 고양이를 가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내가 창문 밖으로 본 것은 우리의 고양이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그것을 사람이라고 하기 힘든 게, 그것이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 움직일 때의 움직임이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사람의 움직임이 아니었다.
    어떤 사람이 네 발로 달리겠는가?


    출처 http://www.reddit.com/r/nosleep/comments/387rn7/saw_something_early_this_morning_not_sure_if_mind/
    prwq의 꼬릿말입니다
    난 술만 마시면 네 발로 기는 개가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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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03 14:56:59  117.111.***.21  권다제  392338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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