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제가 진짜 빵 좋아하는데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까 11시 50분쯤에 피자빵 얘기 나온 글을 보고 짐짜 미친듯이 피자빵이 먹고샆은거에요 왜 갑자기 그런느낌 있잖아요 불닭면 땡기는듯한 그런...</span></div> <div>그래서 한 3분쯤 고민하다가 53분에 칻드지갑 목에 걸고 비장하게 독서실을 나섰어요</div> <div><br></div> <div>가는길에 버정에서 꽁냥꽁냥하는 커플 보고는 분노버프 받고... <strike>커플지옥솔로천국</strike></div> <div><strike><br></strike></div> <div>12시가 되기 전에 매일매일 빵집 앞에 당도했는데 벌써 문닫음...ㅠㅜ 아...orz</div> <div>눈물을 머금고 사거리에서 모퉁이를 돌면 나오는 프랑스 수도 바게트빵집으로 뛰어갔는데 역시나...orz</div> <div>그래서 좌절하면서 돌아갈라는ㄴ데 사거리 건너에 빵집이 아직 불이 켜져있는거에요 와 나 진짜 행복해서</div> <div><br></div> <div>미친듯이 뛰어가서 느린 사람 빵집에 들어갔는데 그 빵집보면 가운데 빵 진열하는 테이블 있잖아요? 그게 싹 다 빈거에요...</div> <div>속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빵집 안에서 한 5바퀴 돌았을거에요 </div> <div>그냥 나오긴 민망하니까 눈에 띄는 빵 몇개 골라 담아서 계산하고</div> <div>안타까움을 뒤로하면서 나오려는데</div> <div><br></div> <div>진짜 거짓말 안하고 나오는 데 바로 옆에 테이블에 남은 빵들인지 막 놓여있는 빵들 사이에 피자빵이 뙇!!!!!!하고 있는거에요 ㅡㅜㅜㅜㅜ</div> <div>풀꽃이니...?</div> <div><br></div> <div>나올 때 보았네</div> <div>들어갈 때 못 본 그 빵</div> <div><br></div> <div>은 ㅈㅅ...</div> <div><br></div> <div>암튼 진짜 보고 육성으로 엏!!!!하고 소리치니까 이제 문 닫으려던 알바었니 당황하시고...</div> <div>그거도 계산해서 돌아오면서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div> <div>반만</div> <div>나머지 반은 집에가서 뎁혀서 우유랑 먹을거임</div> <div><br></div> <div>진짜 늦게 빵집 닫아줘서 고마워요 알바언니... ㅜㅜ 사..사...사는동안 많이파시오!!!</div> <div>제 모토는 이제 천천히 천천히이ㅁ</div>
<font color="#242424" size="5" face="pristina"> sin prisa pero sin pausa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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