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글에 이어서 폭스바겐 그룹에 소속된 다양한 브랜드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p> <p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car_60299"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car_60299</a> <- 1부</p> <p><br></p> <p><strong>1. 최고급 수제차의 대명사, 벤틀리 </strong></p> <p><img width="800" height="524" class="chimg_photo" alt="Bentley-Flying-Spu_2485008k.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5882722QeONit7iz4V2mbHm6s4H3WAx86ucDEGK.jpg"></p> <p> 세계적인 '슈퍼 럭셔리 브랜드' 로 손꼽히는 벤틀리는 2003년 폭스바겐 그룹의 일원이 되었습니다.</p> <p>과거에는 롤스로이스와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수제 고급차 브랜드로 한솥밥을 먹기도 했지만 98년 이들이 각각 BMW와 폭스바겐으로</p> <p>우여곡절 끝에(이때 있었던 에피소드도 참 재미 있습니다만, 분량관계로 다음 기회에...) 서로 갈림길에 서고 말았죠.</p> <p>벤틀리의 차종들은 약 3억원대에 위치해 있지만,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고급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p> <p>이는 넓고 아늑한 공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더불어 12기통의 폭발적인 힘과 AWD 시스템에 의한 안정성 등 소위 모든 것을 갖춘 차량이면서도</p> <p>쇼퍼 드리븐(뮬산, 플라잉스퍼) 및 오너드리븐(컨티넨탈 GT, 컨버터블 모델 등)용 차량 등 바리에이션을 통해 </p> <p>중국에서는 20대 후반 신흥 부자들 부터 미국의 60대 초반 은퇴자들 까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p> <p align="center"><img width="542" height="389" alt="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5882762KqpfFBJK1lauB3qLhyR.jpg"></p> <div align="left"></div> <p></p> <p>한편으로, 한국인들에게 벤틀리는 여러 이야깃거리에 오르내리는 브랜드 이기도 합니다. </p> <p>자랑스러운 얘기로는 제작년 1월경 한국인 디자이너인 '이상엽'씨가 최초로 벤틀리의 외관 및 선행 디자인 수장을 맡게 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p> <p>또한 우리나라에서는 홍라희 여사, 연예인 전지현, 이병헌, 야구선수 김병헌 등 여러 유명인들이 벤틀리를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만,</p> <p>작년 세월호 사건에 연루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량이 벤틀리의 '아나지' 차량인 것으로도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p> <p><br></p> <p><strong>2. 스페인의 열정이 오롯이 담긴, 세아트</strong> </p> <p align="center"><img width="606" height="494" alt="Seat.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5882723wKdBugQ3cRvY.jpg"></p> <div align="left"></div> <p></p> <p>세아트는 우리나라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p> <p>하지만 스페인을 여행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 회사의 로고를 보셨던 적이 있으실 겁니다.</p> <p>세아트는 스페인에 위치한 자동차 기업이며 올해로 창사 65주년을 맞는 브랜드입니다. 창사 초기에는 이탈리아의 피아트와 계약을 맺어</p> <p>1400A, 600 등의 자동차를 생산하며 70년대에는 유럽 8위의 자동차 메이커로 발돋음 합니다.</p> <p>하지만 스페인 당국이 수입차에게 유리한 정책을 펼치며 세아트의 안방 점유율이 크게 떨어지며 80년대에 위기를 겪게 됩니다. </p> <p>이때부터 세아트는 폭스바겐과 제휴하여 새로운 차량을 출시했고 86년에는 폭스바겐이 과반수 지분을 확보하여 그룹에 편입됩니다.</p> <p><img width="800" height="554" alt="16363446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5882721I1ZjVthQcWLhkmUaUFdaeQ.jpg"></p> <p>세아트는 이후 현재 아우디의 디자인 수장인 '발터 드 실바' 를 필두로 고유의 디자인을 다져갔고</p> <p>2002년 폭스바겐 그룹의 조직 개편으로 아우디& 람보르기니 그룹으로 편입되어 아우디의 저가형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여 유럽을 비롯하여</p> <p>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의 지역에 진출한 상태입니다.</p> <p><br></p> <p><strong>3.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스코다</strong></p> <p><img width="800" height="802" alt="24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5882721qqGdPlTqGsiPa.jpg"></p> <p>스코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 입니다만, 2010년 이후 근래까지 </p> <p>유럽에서는 숱한 화제를 뿌리며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 이기도 합니다.</p> <p>1900년대 초, 독일 출신의 엔지니어 스코다 에밀이 만든 원래 회사인 '스코다'는 군수물자 및 비행기, 배, 설탕 등 문어발식 사업을 하였습니다.</p> <p>그리고 마침내 승용차 사업을 위해 1905년부터 자동차를 생산해온 L&K라는 자동차 회사를 1925년 인수 후 스코다 자동차로 새로 명명합니다.</p> <p>이후, 추축국의 지배 하에서 군수 물자를 생산하던 스코다는 종전 후 공산정권 하에서 자동차 부문이 따로 분리되어 각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p> <p>마침내 89년 소련이 붕괴되면서 스코다 또한 위기를 겪게 되지만 91년 폭스바겐이 지분을 사들이면서 파트너쉽을 맺게 되었고,</p> <p>1999년에는 폭스바겐이 스코다의 모든 지분을 소유하게 되면서 그룹으로 편입됩니다.</p> <p align="center"><img width="690" height="487" alt="1345171028_6uONQ7FV_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5882722WxVBDNArGldsJiHYvH4vH8XduEs.jpg"></p> <div align="left"></div> <p></p> <p>스코다와 폭스바겐의 관계는 20년이 넘게 계속되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p> <p>스코다는 폭스바겐의 인수 이후 성장 가도를 달리며 판매량이 17만 대에서 107만 대로 5배 이상으로 증가 하였고, </p> <p>동유럽을 넘어 선진국 시장인 서유럽과 신흥시장에 진출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p> <p>폭스바겐 또한 이들의 성장에 힘입어 그동안 불모지였던 동유럽에서도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p> <p>하지만 최근, 스코다의 서유럽 진출이 시작되면서 폭스바겐에게 새로운 강력한 경쟁상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p> <p>특히 스코다가 가진 가격 경쟁력과 뛰어난 품질이 독일을 비롯 각종 유럽 언론 매체의 보도로 인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면서 </p> <p>스코다의 존재감은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p> <p><br></p> <p><strong>4. 중국 최대의 자동차 회사, FAW</strong> </p> <p align="center"><img width="600" height="429" alt="ns4437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5882723nUAkkn34RDoVOHexZG.jpg"></p> <div align="left"></div> <p></p> <p><br></p> <p> 한국명 제일자동차그룹은 중국의 최초이자 최대인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이며 폭스바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회사입니다.</p> <p>1953년 착공되어 중국에서 성장해온 FAW는 91년 부터 폭스바겐과 합작하여 15만 대의 승용차 라인을 구축하고, 02년에는</p> <p>천진 자동차공사를 합병, 토요타와 합작 생산을 하며 중국 최대의 자동차 회사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p> <p>엄밀히 말하면, 폭스바겐과 FAW는 전략적인 파트너일뿐 폭스바겐 그룹 소속사는 아닙니다.</p> <p>하지만 이 둘의 합작은 시너지를 발휘하여 현재 폭스바겐이 중국시장에서 가장 성공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게 됩니다.</p> <p><img width="799" height="601" alt="hongqi-0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5882722677wGlcXZRz.jpg"></p> <p>FAW의 대표적인 차종으로는 중국 최고급 차종으로 꼽히며 의전차로 쓰이는 훙치(Hongqi)가 있습니다.</p> <p><br></p> <p><strong>5.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스즈키</strong></p> <p align="center"><img width="700" height="466" alt="1342339868_QORJZvC4_C0CFBABB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5882722egMsdmjA1nK.jpg"></p> <div align="left"></div> <p></p> <p>한때 포드가 대주주이던 일본의 자동차 회사 스즈키를 09년 미국 빅3에 위기가 찾아오면서 스즈키의 지분 19.9%을 폭스바겐이 인수하고</p> <p>스즈키는 폭스바겐의 지분 1.5%를 소유하며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맺게 됩니다.</p> <p>이들이 손을 잡은 이유에는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 있습니다.</p> <p>스즈키는 자체 개발시 비용부담이 높은 친환경기술을 갖춘 폭스바겐이, 폭스바겐은 장래 가치가 높은 신흥시장인 인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p> <p>소형차 기술에 높은 경쟁력을 가진 스즈키가 매력적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p> <p>하지만 지난 11년 피아트의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것을 반대하는 등 폭스바겐의 지나친 경영 간섭에 지친 스즈키가</p> <p> 제휴 취소를 요구하며 갈등이 심화되어 작년까지 법적 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p> <p>(15년의 최신 기사를 찾아보려 했지만,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정황을 아시는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이외에도 상용차 브랜드인 MAN 과 스카니아와 바이크 브랜드 두카티 등이 있지만 그쪽으로는 문외한이기에 작성하지 않기로 했습니다.</p> <p>부디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폭스바겐 그룹에 소속된 자동차 회사에 대한 얘기를 마치겠습니다.</p> <p>만약 허락된다면 다음번엔 폭스바겐 그룹의 장래에 대한 제 견해에 대해서도 남겨보고 싶습니다.</p> <p><br></p> <p> </p> <p><br></p> <p> </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