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늘 멘붕온 상태에서 야간출근해서 이제 퇴근해서 정신도 없고 일요일에 특근이라</p> <p>주말이 없는 관계로 음슴체를 쓰겠슴</p> <p><br></p> <p>혹시 회사 사람들이 볼수도 있으니 조금 변형해서 쓰겠음 </p> <p>본인은 26살에 정규직만 바라고보고 한 회사에 3년째 도전중이지만 </p> <p>면접이라는 문턱조차 구경도 못하고있는 자취 공돌이임ㅠㅠ 정규직을 뽑지를 않음 ㅠㅠ</p> <p>(x0개월 계약하고 x개월 쉬고 들어가는 그런 회사임)</p> <p><br></p> <p>여튼 오늘 겪은일은 진짜 여태 내가 겪었던 일들중에 최악중에 최악?인데</p> <p>이야기를 하자면 이렇슴</p> <p><br></p> <p>저번주인가 회사가 파업을 하게됨 물론 비정규직은 그딴거없음 ㅋ 일단 관리직과 생산부터 하고봄</p> <p>이러저러 하여 정규직들은 퇴근을 하는 상황</p> <p><br></p> <p>본인은 점심식사후에 중앙현관 통로에서 파업관련 대자보?를 보고있는 도중</p> <p>인사하면서 안면튼 반장님이 퇴근하시는걸 봄 (솔직히 이때 대자보 보지를 않거나 고대로 쉬러 갔으면 하ㅋ)</p> <p>평소 성실 과 바른 인사성을 치덕치덕 바르고 있는 나에겐</p> <p>(그저 못생김만 묻어서 나온 나는 선택지가음슴 못생겼음 인사성이라도 좋아야한다고 생각함 ㅠㅠ)</p> <p>그저 지나칠수 없는 존재였음 </p> <p>허나 나의 유일한 무기인 인사성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질줄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음</p> <p><br></p> <p>"반장님 고생하셨습니다. 조심히 들어가시고 다음날 뵙겠습니다."</p> <p>이렇게 꾸벅 인사를 드림</p> <p><br></p> <p>"어어! 그래 고생하고 내일보자!"</p> <p>라고 돌아서버린 반장님을 뒤로 하고 대자보에 적힌 회사에 관한 통쾌한 글을 보며</p> <p>나도 정규직좀 시켜줘라 쫌! ㅠㅠ 못생겼으니 돈이라도 좀 벌자 </p> <p>라고 적을지 말지 고민을 하던 도중</p> <p><br></p> <p>방금 인사드린 반장님이 나에게 다가와</p> <p>"너 이름이 뭐라 그랬지?"</p> <p><br></p> <p>읭!? 내..내 이름?! 뭐지!? 내 이름을 왜 묻지?? 라는 당혹함과 함께 동시에 본능적으로 이름을 말하게됨</p> <p><br></p> <p>"어어 딸기구나? 그래 그래 야 번호좀 줘봐 인사성도 밝고 맘에 든다 언제 밥한번 먹자"</p> <p>이렇게 됨 나는 그래도 26년동안 닦아온 밝은 인사성으로 나도 올해는 정규직 전환의 꿈을</p> <p>꿀수있을지도 모른다는 0.0000000000001%의 허상을 꾸게됨 ㅋ 그치만 그것은 나만의 착각이였음 ㅋ</p> <p><br></p> <p>일단 1차 분량 조절....</p> <p>보시는 분들이 계실진 모르지만 바로 이어서 적기로 하겠습니다.[씻지도 않고 바로 작성중...]</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