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원래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omin&no=1319106&s_no=1319106&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EB%AC%B4%EB%84%88%EC%A7%80%EB%8A%94" target="_blank">들으면 가슴이 무너지는 노래들 있어요?</a>" 에 추천하려고 짬짬이 만들어놨던 리스트긴 한데...</div> <div>아예 게시글로 내걸어 놓는 게 더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게시글로 씁니다</div> <div> </div> <div>본삭금 걸어놓을 테니 리스트 사라질 걱정은 안하셔도 돼여</div> <div>취향이 많이 비주류적이라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ㅎㅎㅎ</div> <div> </div> <div> </div> <div>앨범 밑에 딸린 곡 리스트들은 일종의 엑기스입니다. 모든 앨범은 전곡을 들어봐야 그 진면목이 나오니 나중에 꼭 앨범 전체를 들어 보시길 권유해드릴게요.</div> <div> </div> <div> </div> <div>1. 이장혁 - Vol.1</div> <div><img style="border:;width:320px;height:320px;" alt="2298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4162978z6ziqkqMgQdUdN3MNHzrh4kNGhkUfT.jpg"></div> <div> </div> <div>2004년 작</div> <div> </div> <div>a. 누수</div> <div>b. <strong>스무살</strong></div> <div>c. 동면</div> <div>d. <strong>성에</strong></div> <div>e. 꿈을 꿔</div> <div>f. 영등포</div> <div> </div> <div> </div> <div>선뜻 소개멘트를 쓰기가 어렵습니다. 직접 들으시는 게 가장 많은 것을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 이장혁 - Vol. 2</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320px;height:320px;" alt="이장.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416299976NrPqacHF9KQHkAOlHvHNpIM24B.jpg"></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a. 백치들</div> <div style="text-align:left;">b. 그날</div> <div style="text-align:left;">c. <strong>오늘밤은</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d. <strong>봄</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e. 청춘</div> <div style="text-align:left;">f. 거짓말</div> <div style="text-align:left;">g. <strong>얼음강</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strong>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strong> </div> <div style="text-align:left;">1집에 비해 약간 침체되고 포크 위주의 음악들입니다. 더 잔잔해져서 많이 우울한 분들께는 2집이 더 맞으실 수도 있겠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3. 이장혁 Vol. 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320px;height:320px;" alt="160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41629765Iwv7UiBOXHCDfwCDMuGhSMnZAr4TWJx.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a. 칼집</div> <div style="text-align:left;">b. 에스키모</div> <div style="text-align:left;">c. <strong>불면</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d. 빈집</div> <div style="text-align:left;">e. <strong>레테</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f. 노인</div> <div style="text-align:left;">g. <strong>나무</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h. 매미</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스타일상으론 1집과 2집 어디 중간쯤에 있습니다. 1집과 2집을 들어보신 후에 시도해 보시길 추천해드릴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3. 할로우 잰 - Rough Draft in Progress</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320px;height:328px;" alt="61927ldptfL.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4162980E7qBu4K5fY.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a. Dvaita - <strong>Spotless</strong> 이어듣기</div> <div style="text-align:left;">b. Invisible Shadow</div> <div style="text-align:left;">c. Out of Existence (Feat. Chainsaw)</div> <div style="text-align:left;">d. <strong>Blaze the Trail (Feat. 270)</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strong>주의</strong> ! 매우 하드한 스크리밍 장르의 앨범입니다. 지나치게 거친 음악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권장하지 않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슬프기보다는 억압되고 뒤틀리고 북받친 분들을 위한 앨범입니다. 캐나다에서 지낸 지 한 8개월쯤 되었을 때 외로움이 한창 극에 달했을 시절 이 앨범을 거의 매일 돌려들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누군가 나 대신 소리쳐 발버둥쳐주는 느낌이라 노래 자체를 동반자로 삼아 황야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사가 알아듣기 어려운 편이지만, 검색으로 가사집을 찾아보셔서 듣기를 권장해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Blaze the Trail. 절망으로 일관하는 흔한 스크리모 곡 같다가도 희망으로 포기하지 않고 발버둥치며 나아가려는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4. 할로우 잰 - Day Off</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320px;height:320px;" alt="14031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4162983Zc4D3H4bdHkUyowBjgmAmu5tB7kep.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a. Day 2: The Day Before</div> <div style="text-align:left;">b. <strong>Day 7: Poem of the Ocean</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컨셉트 앨범입니다. 죽음을 소재로 7개의 곡이 각각의 소주제를 노래하는데, 예를 들자면 Day 7: Poem of the Ocean은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고 뒤에 남은 분들을 위한 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5. 자우림 - Goodbye, grief</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320px;height:278px;" alt="2013101418330941514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4162985IAnIXmjhQKkx7IxmcqYMv.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a. 스물다섯, 스물하나</div> <div style="text-align:left;">b. 이카루스</div> <div style="text-align:left;">c. <strong>슬픔이여 이제 안녕</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주 잘 알려진 자우림 정규 9집입니다. 많은 분들이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이 앨범을 알게 되셨는데 제 의견은 클로징트랙 "슬픔이여 이제 안녕" 이 가장 명곡인 것 같습니다. 많은 것을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이 리스트에서 가장 많은 분들께 위로가 될 수 있는 곡은 "슬픔이여 이제 안녕"이 아닐까 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6. Mono - You are ther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320px;height:320px;" alt="TRR98_mono_YouAreThere_CD.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4162998ehgaLyPo.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a. <strong>Moonligh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일본의 포스트 록 밴드 모노입니다. 생판 안 알려진 팀은 아니니 오유에서도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 가사는 없어요. 다만 감정의 고조를 천천히 불러올 뿐입니다. 듣는 분에 따라서 떠오르는 감정이나 기억이 달라질 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이것보다 추천드릴 곡은 더 많은데 그거 다 썼다가는 내일 새벽까지 꼴딱 밤 새야 되기 때문에...ㅎㅎㅎ 다음 게시글을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추천, 피드백, 덧글을 통한 추가 추천 등 전부 환영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