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hr><div></div> <div> </div> <div align="center"><font size="3"><strong>Ride - Vapour Trail</strong></font></div> <div align="center"><strong><font size="3"></font></strong>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nocookie.com/embed/ygGw_zo_W8A" frameborder="0"></iframe></div> <div align="center">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chimg_photo" style="width:320px;height:320px;" alt="Ride-Nowhere-Front.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3904394y1MUOQxc4mfo2zzs3Y.jpg"></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밴드명: Ride</div> <div style="text-align:center;">제목: Nowhere</div> <div style="text-align:center;">연도: 1990년 10월</div> <div style="text-align:center;">국가: 영국</div> <div align="left" class="lyrics-body"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class="verse"> </div> <table width="100%" style="border-style:solid;border-collapse:collapse;"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3"><tbody><tr><td> <div>First you look so strong<br>Then you fade away<br>The sun will blind my eyes<br>I love you anyway</div> <div> </div> <div>First you form a smile<br>I watch you for a while<br>You are a vapour trail<br>In a deep blue sky</div> <div> </div> <div>Tremble with a sigh<br>Glitter in your eye<br>You seem to come and go</div> <div>I never seem to know</div> <div> </div> <div>And all my time<br>Is yours as much as mine </div> <div>We never have enough<br>Time to show our love</div> <div class="verse"> </div></td> <td> <div>너무도 눈부셨던 넌</div> <div>이내 사라져 버리네</div> <div>태양이 내 눈을 멀게 한대도</div> <div>어찌됐던 널 좋아할 거야</div> <div> </div> <div>넌 미소를 만들어</div> <div>그런 널 지그시 바라봐</div> <div>넌 비행운이야</div> <div>푸른 하늘을 가로질러가는 비행운</div> <div> </div> <div>한숨에 떨리는</div> <div>네 눈동자의 빛조각</div> <div>이내 왔다 사라져버리는 널</div> <div>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div> <div> </div> <div>내 삶이 오로지 내 것이듯</div> <div>내 삶은 오로지 너의 것</div> <div>우린 한번도 만족할 수 없었어</div> <div>우리의 사랑을 보여줄 시간이야</div></td></tr></tbody></table><div align="center" class="verse"> </div> <div align="left" class="writers" style="text-align:center;"><strong>Songwriters</strong><br> Bell, Andy / Colbert, Lawrence / Gardener, Mark / Queralt, Steve</div> <div align="left" class="writers"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class="verse"><strong>For:</strong></div> <div align="center" class="verse"><em>젊은 (어린) 연인들,</em></div> <div align="center" class="verse"><em>하루라도 못 보면 죽을 것 같은 분들</em></div> <div align="center" class="verse"><br><span><br></span> </div></div></div> <div> </div> <div style="margin-right:0px;" dir="ltr">시작은 뭐, 웬만해선 좀 많이 아실 만하고, 좀 유명한 곡, 뭐 그런 걸로 가려고 했는데, 오늘 이 곡이 너무 잘 들려서...헤헤</div> <div style="margin-right:0px;" dir="ltr"> </div> <div style="margin-right:0px;" dir="ltr">슈게이징이란 장르가 있어요. 88년도? 정도부터 91년 정도까지 영국에서 주류였던 장르인데, 기타 노이즈로 벽을 쌓는다고들 많이 표현해요. 이름부터가 웃긴데, 젊은이들이 주축이 되었던 이 바닥 연주 매너가 신발만 쳐다보면서 관객과의 소통 없이 내면으로 침잠하는 스타일을 많이들 표방해서 언론이 붙인 이름이라 합니다.</div> <div style="margin-right:0px;" dir="ltr"> </div> <div style="margin-right:0px;" dir="ltr">아무튼, 이 곡이 실린 앨범인 <Nowhere>는 한창 잘나가던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이랑 더불어서 슈게이징이란 장르를 견인한 앨범 중 하나였어요. 재밌는 점은 이 앨범이 1집, 그러니까 데뷔 앨범이라는 거죠. 첫빵에 아주 대박이 터졌으니, 그것도 스무 살 내외의 시퍼런 젊은이들이 일으킨 반향은 컸으면 컸지 작진 않았습니다. </div> <div style="margin-right:0px;" dir="ltr"> </div> <div style="margin-right:0px;" dir="ltr">Ride라는 밴드는 슈게이징의 남성적이고 희망적인 면을 살리는 음악을 지향했습니다. 덕택에 멜로디는 (들으면 아시다시피) 슈게이징 고유의 필름 사진 같은 몽롱함의 테두리 안에서 희망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가사는 10대에서 20대 초반만이 써낼 법한 풋풋하고 '그 나이대만 할 수 있는' 사랑에 대한 내용입니다. 흔히 젊은 시절의 향수라 일컫는 그거라고 봐도 되겠군요. </div> <div style="margin-right:0px;" dir="ltr"> </div> <div style="margin-right:0px;" dir="ltr">분명 이 가사를 쓸 당시의 멤버들이랑 제가 동갑이거나 조금 어릴 텐데, 신기합니다...ㅋㅋㅋ 장르의 문법과 딱 맞는 맞춤 정장 같은 가사를 써낸 게, 하긴 그러니까 데뷔앨범이 히트를 치지 싶습니다. ㅋㅋ</div> <div style="margin-right:0px;" dir="ltr"> </div> <div style="margin-right:0px;" dir="ltr">첫 타고 하니 너무 길게 쓰기가 급 부담스러워지네요. 딱 여기서 끊으면 좋겠다 싶을 때 끊어볼게요. 다음 숲에서 뵙겠습니다.</div> <div dir="ltr"> </div> <div dir="ltr"> </div> <div dir="ltr"> </div> <div dir="ltr"> </div> <div dir="ltr">숲 시리즈는 제 플레이리스트의 곡을 한 개씩 소개하며 가사, 트리비아, 간단한 밴드 관련 정보를 쓰는 시리즈입니다. </div> <div>단순한 음악적 지식만을 이야기하기보다는 바텐더가 술을 소개하듯, 듣고 흠뻑 빠질 수 있는 곡을 소개하는 것을 지향합니다.</div> <div> </div> <div>적극적인 피드백도 환영합니다</div> <div> </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