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KIA 외야수들의 특징은
공/수의 편향이 극단적이라고 할만큼 치우쳐있다는 점인데요.
신종길/나지완 등 타격은 쓸만하지만
수비력에 현저한 약점을 보이는 선수들이 주전으로 출전할 경우,
오늘 LG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다소 어이없는 실책이나 실책성 플레이로 경기 초반 승기를 내주는 경우가 잦습니다.
(올시즌은 강점인 타격조차도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반면 김호령으로 대표되는 수비가 뛰어난 신인급 야수들의 경우는 타격에서의 약점이 두드러집니다.
공수 밸런스를 갖춘 외야수의 부재가 시즌 내내 지속적인 골치거리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KIA의 어떤 외야수보다 훌륭한 성적을 거둔 이대형 선수를 보상선수 제외라는 형태로 유출한것은,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kt 이대형 선수 상세기록 페이지
http://www.kbreport.com/player/detail/325
KIA 야수진 기록 보기
http://www.kbreport.com/leader/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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