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어디로 할 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뷰티 관련내용도 있어서 자주 오는 뷰게에 올립니다 ㅜㅜ <div><br></div> <div>제가 어릴때는 얼굴이 크지만 꽤 갸름한 편이었거든요</div> <div>계란형 같은 근데 어느날부터 턱이 네모가 되는거에요</div> <div>그 예전에 모 아역배우가 자라면서 턱이 약간 네모가 되서 사람들 화제에 올랐는데</div> <div>그 시기쯤 저도 아 내 턱이 좀 네모구나 느꼈어요 ㅠㅠ 동병상련잼</div> <div><br></div> <div>암튼 그 후에 저 종아리 보톡스 상담하러 성형외과에 한번 간적이있는데</div> <div>의사선생님이 종아리보다 턱이 더 심각해보인다며</div> <div>그림까지 친절히 그려가며.. 만화에도 착한 주인공은 갸름한 얼굴이고</div> <div>악역은 네모난 얼굴로 나온다며 저를 친절히 능욕하시더군여 ㅠㅠ</div> <div>앙 다물었을때 근육이 굉장히 많이 뭉치는데 전 이게 일반적인줄;;</div> <div>그래서 그때 보톡스 맞았는데 진짜 몇주에 걸쳐서 엄청 갸름해지고</div> <div>사람들이 다 살빠졌냐고 하고 그랬어요</div> <div>@@@@ 근데 이건 저 처럼 턱에 근육 많아서 네모인 사람들이나 효과가 좋지</div> <div>원래 뼈나 이런게 네모모양인 사람들은 효과가 크진 않을거에요@@@@@</div> <div>암튼 보톡스 효과 떨어지고 다시 죽었던?? 근육이 살아나며 네모가됨</div> <div><br></div> <div>암튼 그후로 한~~~~~참 후인 얼마전 치과에 갔어요 아픈 부위가있어서</div> <div>그래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의사쌤이 혹시 밤에 이 가냐고</div> <div>제가 어릴때부터 이 간단 소리를 꾸준히 들어왔거든요</div> <div>거의 15년은 넘었을거에요 그렇다 하니까</div> <div>왜 이가 모양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울퉁불퉁하잖아요 표면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근데 저는 이를 너무 갈아서 그 표면이 다 깍여나갔다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서 이도 엄청 시린 거고 이대로 더 심해지면 향후 10년안에 반드시 신경이 드러나게 될거라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젠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태 치과의사들이 이 부분에 대해 얘기 안했냐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가 시려서 치과 갈때마다 다들 이는 건강하다 했거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실제로 제가 충치가 잘 안생겨요 얼마전 5년만에 치과에 검진차 갔을때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가 어쩜 이렇게 충치하나 없냐며 관리 잘했냐며 했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span></div> <div><br></div> <div>사람이 잘때 이를 갈때 턱 힘이 엄청 들어간대요 뭐 씹을때보다 훨씬 더</div> <div>근데 최소 그래도 4-10시간 자잖아요 하루에</div> <div>그 긴 시간동안 강한 힘으로 이를 갈아댔으니 턱근육이 당연히 발달하고</div> <div>이도 많이 갈려나가고 ㅠㅠㅠㅠㅠ</div> <div>근데 이렇게 생긴 습관은 고치기 아주 힘들거라며..ㅠㅠㅠㅠㅠㅠ</div> <div>전 그래서 어제부터 잘때 night guard라고 이 모양을 본뜬</div> <div>실리콘?? 같은 투명한 모양의 이상한 틀니같은걸 끼고 잡니다</div> <div>아마...아주 오랜 세월... 어쩌면 할머니가 될때까지...</div> <div>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그래도 희망적인건 이게 효과가 있어 좀 나아지게 되면</div> <div>턱 근육도 안쓰게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아질거라고....</div> <div><br></div> <div>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혹시 자라면서 턱근육이 발달하신 분들은 한번 주위 지인에게 물어보세요</div> <div>잘때 내가 이를 갈지 않냐고</div> <div>ㅜㅜ 하..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잠시 낮잠잘때마저도 이를 간다네요</div> <div>근데 이게 흔한 습관? 같은거니 다들 말을 안했던거죠</div> <div>에휴..ㅜㅜㅜㅜ</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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