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 표창원 + 박주민 + 김병기 + 조응천 + 김병관 + 손혜원 + ... + 정청래 + 친노 <div><br></div> <div>이재명 = '성남시장' 이재명 + '성남시장 이전의' 이재명</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종편이 '강팀' 문재인을 까고 '일당백' 이재명을 띄우는 이유는 달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div> <div><br></div> <div>정치는 특히 대선은 팀 플레이기 때문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문재인 전대표는 민주당 내에서 수년간 궁물당 쓰레기들로 부터 고초를 당하며 민주당 당원과 국민들의 (솔직히 동정 섞인) 지지와 화려하지 않지만 뚝심있고 선한 '유비'의 리더쉽을 인정 받았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데 재밌는 것은 문재인에게 모인 사람들은 '문재인이 떡고물을 떼어 줄 것이다'라는 기대 자체가 없는 그저 '사람이 좋아서' 모인 사람들이라는 거죠. 이해집산의 시장터인 정치판 특히 대한민국 정치 역사에서 노무현 이후 두 번째의 특이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재명 시장은 '맹덕'의 위용을 자랑하지만 이것은 산전수전 다겪은 '선수'들이 모인 당 차원의 리더쉽과는 거리가 멀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성남 시청이 아니라 민주당 당사 안으로 들어와서 다년간 다수의 국회의원들과 풀수 없을 만큼의 연대의 실타래로 엮겨야 비로소 전국적 거사인 대통령 본선에서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분신술을 쓸 수 없기에 혼자 서울부터 부산까지 오가며 대권 유세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죠. 이 때 필요한 것이 수족같은 '내 팀'이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건 대통령이 되서도 문제입니다. '노무현+열린 우리당' VS '구 민주당'과 같은 꼴이 될 수도 있습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매국 보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span><span style="font-size:9pt;">이런 자중지란이죠.</span></div> <div><br></div> <div><div style="font-size:9pt;">물론 경선에서 승리한 사람을 당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마음이란 산수 문제처럼 더하기 빼기가 쉽게 되는 것이 절대 아니죠.</div> <div style="font-size:9pt;">조중동과 매국 보수들도 이 점을 잘 아는 거죠. 조금만 사보타쥬 술책을 부리면 이런 약한 연대는 금방 깨지기 마련입니다.</div></div> <div><br></div> <div><br></div> <div>박근혜 탄핵으로 대선이 가시권 안으로 들어 왔기에 한번 찌끄려 봤습니다.</div>